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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사용하기 전 ‘이것’만 해도 세균 거의 사라져
이해림 기자
입력 2023/11/26 08:00
건조한 날엔 가습기가 절실하다. 그러나 가습기는 물을 넣어두는 특성상 세균과 곰팡이 등이 번식하기 쉽다. 위생적으로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습기 사용 전, 위생상태 점검은 필수다. 세균과 곰팡이는 고인 물에서 잘 번식하므로 가습기에 담은 물을 매일 교체하고 기기를 주기적으로 세척해야 한다. 가습기 물을 매일 교체하면 그러지 않았을 때보다 미생물이 87.3% 감소하고, 물을 매일 교체하면서 이틀에 한 번씩 세척하면 그러지 않았을 때보다 미생물이 98.8% 감소한다는 한국소비자원 연구 결과가 있다. 세척할 땐 세제를 묻힌 청소용 솔로 물통 안과 분무구 등을 구석구석 닦아내면 된다. 다 씻은 가습기는 직사광선에 완전히 건조하는 게 좋다.
가습기는 바닥에서 1m 이상, 코에서 2m 이상 떨어진 곳에 배치하는 게 좋다. 그래야 방 전체 습도가 일정하게 유지되고, 코점막이 자극되는 걸 방지할 수 있다. 가습기에서 나오는 수증기가 호흡기에 바로 닿으면 기관지 점막이 자극돼 기관지염이 생길 수 있다. 한 번에 세 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고, 사용하는 동안 실내를 두 번 이상 환기하는 게 좋다. 밀폐된 공간에 습기가 오래 차 있으면 세균 번식 위험이 커진다.
가습기가 없다면 식물, 귤껍질, 숯 등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조절할 수 있다. 잎이 넓고 잎사귀가 많은 식물은 천연 가습 효과가 있다. 식물은 뿌리로 흡수한 수분을 잎으로 배출하는데, 건조한 곳에 있을수록 이런 가습 작용을 활발하게 한다. 이 밖에도 수분이 많은 과일인 귤, 레몬껍질을 책상 위에 두고 물을 뿌려서 주변 습도를 높일 수 있다. 깨끗이 씻은 숯을 물에 담가두면 습기가 뿜어져 나와 습도 조절에 좋다.
가습기 사용 전, 위생상태 점검은 필수다. 세균과 곰팡이는 고인 물에서 잘 번식하므로 가습기에 담은 물을 매일 교체하고 기기를 주기적으로 세척해야 한다. 가습기 물을 매일 교체하면 그러지 않았을 때보다 미생물이 87.3% 감소하고, 물을 매일 교체하면서 이틀에 한 번씩 세척하면 그러지 않았을 때보다 미생물이 98.8% 감소한다는 한국소비자원 연구 결과가 있다. 세척할 땐 세제를 묻힌 청소용 솔로 물통 안과 분무구 등을 구석구석 닦아내면 된다. 다 씻은 가습기는 직사광선에 완전히 건조하는 게 좋다.
가습기는 바닥에서 1m 이상, 코에서 2m 이상 떨어진 곳에 배치하는 게 좋다. 그래야 방 전체 습도가 일정하게 유지되고, 코점막이 자극되는 걸 방지할 수 있다. 가습기에서 나오는 수증기가 호흡기에 바로 닿으면 기관지 점막이 자극돼 기관지염이 생길 수 있다. 한 번에 세 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고, 사용하는 동안 실내를 두 번 이상 환기하는 게 좋다. 밀폐된 공간에 습기가 오래 차 있으면 세균 번식 위험이 커진다.
가습기가 없다면 식물, 귤껍질, 숯 등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조절할 수 있다. 잎이 넓고 잎사귀가 많은 식물은 천연 가습 효과가 있다. 식물은 뿌리로 흡수한 수분을 잎으로 배출하는데, 건조한 곳에 있을수록 이런 가습 작용을 활발하게 한다. 이 밖에도 수분이 많은 과일인 귤, 레몬껍질을 책상 위에 두고 물을 뿌려서 주변 습도를 높일 수 있다. 깨끗이 씻은 숯을 물에 담가두면 습기가 뿜어져 나와 습도 조절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