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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증식 막는 똑똑한 ‘가습기’ 사용법
최지우 기자
입력 2023/10/27 00:01
가습기는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해주는 전자제품이다. 특히 건조한 계절에 사용량이 많은데, 가습기에는 세균이나 곰팡이 등이 번식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올바른 가습기 사용법에 대해 알아본다.
◇물 매일 교체, 이틀에 한 번 세척
가습기 사용 전, 위생상태 점검은 필수다. 세균, 곰팡이는 오래 고인 물에 쉽게 번식하기 때문에 가습기 물을 매일 교체하고 가습기를 주기적으로 세척해야 한다. 매일 가습기 물을 교체하면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미생물이 87.3% 감소했고, 물을 매일 교체하면서 이틀에 한 번 가습기를 세척한 경우 미생물이 98.8% 감소했다는 한국소비자원 연구 결과가 있다. 가습기를 세척할 때는 베이킹소다, 식초, 소금 등을 한두 스푼 물에 풀어 헹구면 된다. 세제를 묻힌 청소용 솔을 사용해 물통 안, 분무구 등을 구석구석 닦아내는 방법도 있다. 청소한 가습기는 직사광선에 완전 건조시키는 게 좋다.
◇위치 조절하고 3시간 이내 사용
가습기는 바닥에서 1m 이상, 코에서 2m 이상 떨어진 곳에 배치해 두는 게 좋다. 그래야 방 전체 습도가 일정하게 유지되고 코 점막이 자극되는 걸 방지할 수 있다. 가습기에서 나오는 수증기가 호흡기에 바로 닿으면 기관지 점막이 자극돼 기관지염이 생길 수 있다. 가습기는 한 번에 세 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고, 사용하는 동안 실내를 두 번 이상 환기하는 게 좋다. 밀폐된 공간에 습기가 오래 머무르면 세균 번식 위험이 커진다.
◇식물, 귤껍질 등으로 보조적인 가습 효과를
가습기 외에 식물, 귤껍질, 숯 등을 활용해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방법도 있다. 실내에 잎이 넓고 잎사귀가 많은 식물을 배치해두면 천연 가습효과가 있다. 식물은 뿌리로 흡수한 수분을 잎을 통해 배출하는데, 건조한 실내에서 가습 작용이 더 활발해진다. 수분이 많은 과일인 귤, 레몬 껍질을 책상 위에 두고 물을 뿌리면 주위 습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깨끗이 씻은 숯을 물에 담가두면 습기를 뿜어내 습도 조절을 돕는다.
◇물 매일 교체, 이틀에 한 번 세척
가습기 사용 전, 위생상태 점검은 필수다. 세균, 곰팡이는 오래 고인 물에 쉽게 번식하기 때문에 가습기 물을 매일 교체하고 가습기를 주기적으로 세척해야 한다. 매일 가습기 물을 교체하면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미생물이 87.3% 감소했고, 물을 매일 교체하면서 이틀에 한 번 가습기를 세척한 경우 미생물이 98.8% 감소했다는 한국소비자원 연구 결과가 있다. 가습기를 세척할 때는 베이킹소다, 식초, 소금 등을 한두 스푼 물에 풀어 헹구면 된다. 세제를 묻힌 청소용 솔을 사용해 물통 안, 분무구 등을 구석구석 닦아내는 방법도 있다. 청소한 가습기는 직사광선에 완전 건조시키는 게 좋다.
◇위치 조절하고 3시간 이내 사용
가습기는 바닥에서 1m 이상, 코에서 2m 이상 떨어진 곳에 배치해 두는 게 좋다. 그래야 방 전체 습도가 일정하게 유지되고 코 점막이 자극되는 걸 방지할 수 있다. 가습기에서 나오는 수증기가 호흡기에 바로 닿으면 기관지 점막이 자극돼 기관지염이 생길 수 있다. 가습기는 한 번에 세 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고, 사용하는 동안 실내를 두 번 이상 환기하는 게 좋다. 밀폐된 공간에 습기가 오래 머무르면 세균 번식 위험이 커진다.
◇식물, 귤껍질 등으로 보조적인 가습 효과를
가습기 외에 식물, 귤껍질, 숯 등을 활용해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방법도 있다. 실내에 잎이 넓고 잎사귀가 많은 식물을 배치해두면 천연 가습효과가 있다. 식물은 뿌리로 흡수한 수분을 잎을 통해 배출하는데, 건조한 실내에서 가습 작용이 더 활발해진다. 수분이 많은 과일인 귤, 레몬 껍질을 책상 위에 두고 물을 뿌리면 주위 습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깨끗이 씻은 숯을 물에 담가두면 습기를 뿜어내 습도 조절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