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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에 살고 있는 제이슨 홀튼(33)은 몸무게가 약 298kg에 달해 영국에서 가장 뚱뚱한 남성이다. 하지만 현재 그는 체중계에 올라가지 못해 정확한 몸무게를 측정할 수 없는 상황이며, 의료진들은 그를 런던 동물원에 데려가 동물 스캐닝 장비를 이용한 검진을 고려하기도 했다.

홀튼은 하루에 최대 1만kcal를 섭취한다(국내 1일 성인 권장 칼로리 2000~2600kcal). 홀튼은 "나는 비만약 위고비가 없으면 2년 안에 사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과도한 체중 증가 원인으로 정신적인 문제를 꼽았다. 그의 아버지는 홀튼이 3살일 때 사망했다. 홀튼은 "아버지가 있었다면 내가 입에 무엇이든 넣는 행동을 금했을 것"이라며 "나는 꾸준히 먹고 있으며, 에너지 음료 15캔을 사서 한 번에 다 마시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섭취 칼로리를 줄이며 건강한 식단을 챙기려 하고 있지만 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