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면신경마비는 어느 날 갑자기 한쪽 눈이 안 감기고 입이 돌아가는 질환이다. 귀 뒤쪽에서 나오는 제 7번 뇌신경인 ‘안면신경’이 손상돼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에는 매년 9만명 안팎의 안면신경마비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안면신경마비의 대표적인 원인은 벨마비이다. 70% 정도를 차지한다. 벨마비는 헤르페스바이러스 등 원인에 대한 몇몇 가설이 있지만, 아직 확실히 밝혀진 바는 없다.
이러한 와중에 최근 대한안면신경학회에서 벨마비와 관련 있다고 보고된 비타민이나 미네랄들을 소개했다. 비타민 B12, B1, B6, C, C 및 마그네슘, 아연 등이 그 주인공.
안면신경마비의 대표적인 원인은 벨마비이다. 70% 정도를 차지한다. 벨마비는 헤르페스바이러스 등 원인에 대한 몇몇 가설이 있지만, 아직 확실히 밝혀진 바는 없다.
이러한 와중에 최근 대한안면신경학회에서 벨마비와 관련 있다고 보고된 비타민이나 미네랄들을 소개했다. 비타민 B12, B1, B6, C, C 및 마그네슘, 아연 등이 그 주인공.
학회에 따르면 특히 비타민 B12의 경우에는 신경의 손상을 예방하고, 손상된 신경을 재생시키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동물실험과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도 그 효과를 보고한 바 있다. 용량은 일반적으로는 일일 1000 mcg 정도를 추천하나 경우에 따라서는 2500 mcg 까지 사용한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 같은 비타민 B 군인 비타민 B1, 비타민B6도 각각 항산화 효과와 함께, 신경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신경 신호의 전달에 관여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으나 그 근거나 효과가 B12보다는 약하다.
비타민C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이자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비타민 C의 섭취가 안면신경의 산화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관여하고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줘서 벨마비의 회복을 빠르게 할 수 있다는 보고가 나온 바 있다.
비타민 D의 경우에는 벨마비 환자들에게서 혈중 비타민 D의 레벨이 부족할수록 안면마비의 강도가 심하고, 불완전 회복률이 높다는 보고가 2020년에 제시된 바 있다. 그 외에도 미네랄 성분 중 일부인 마그네슘, 아연 등도 벨마비의 발생과 회복에 관여 할 수 있다는 보고들이 일부 있다.
학회는 "이들 영양소는 전신 건강에 도움이 되고 신체 컨디션도 좋게하는 영양소"라며 "벨마비 환자에서 스테로이드 치료와 함께 보조적으로 이들 비타민제를 써볼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벨마비가 발생했다면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증상 발생 2~3일 내에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면 완전 회복률이 크게 올라간다. 스테로이드는 염증 감소와 신경 재생을 촉진하는 효과를 낸다.
비타민C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이자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비타민 C의 섭취가 안면신경의 산화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관여하고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줘서 벨마비의 회복을 빠르게 할 수 있다는 보고가 나온 바 있다.
비타민 D의 경우에는 벨마비 환자들에게서 혈중 비타민 D의 레벨이 부족할수록 안면마비의 강도가 심하고, 불완전 회복률이 높다는 보고가 2020년에 제시된 바 있다. 그 외에도 미네랄 성분 중 일부인 마그네슘, 아연 등도 벨마비의 발생과 회복에 관여 할 수 있다는 보고들이 일부 있다.
학회는 "이들 영양소는 전신 건강에 도움이 되고 신체 컨디션도 좋게하는 영양소"라며 "벨마비 환자에서 스테로이드 치료와 함께 보조적으로 이들 비타민제를 써볼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벨마비가 발생했다면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증상 발생 2~3일 내에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면 완전 회복률이 크게 올라간다. 스테로이드는 염증 감소와 신경 재생을 촉진하는 효과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