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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서송병원과 함께 ‘급성기 뇌졸중’ 환자 관리 나서

이해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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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송병원 김홍용 대표원장(왼)과 인하대병원 김창환 심뇌재활센터장(오)이 뇌졸중 환자 관리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지난 16일 서송병원과 급성기 뇌졸중 환자 관리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급성기 의료기관과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사이의 환자 연계가 강화되면, 지역 내 뇌혈관질환자의 사회 복귀가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바탕이 된 ‘급성기 환자 퇴원 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 활동 시범사업’은 뇌혈관질환자와 중추신경계 뇌 손상 환자의 사회경제적 환자별 치료 요구도와 사회경제적 지원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파악한 후, 의료기관이나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2021년부터 지역 내 재활의료기관 3곳(브래덤병원, 미추홀병원, 후앤유병원)과 협약을 맺고 해당 사업을 진행애 왔다. 이번에 서송병원과 추가 협약을 체결하며 상호 연계 사업을 확장했다.

나정호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신경과 교수)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들이 퇴원 후 맞춤형 관리를 통해 원활하게 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앞으로도 권역 내 의료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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