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국내 흡연율 1위 지역은?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23/04/26 09:59
25일 제주도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도민 비만율은 지난해 36.5%로, 2021년(36%) 대비 0.5% 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17개 시·도의 평균 비만율 32.5%보다 4% 포인트 높다.
반면 체중조절을 시도했다는 비율은 지난해 66.1%로 2021년(68.9%) 대비 2.8% 포인트 감소했다. 지난해 전국 평균 체중조절 시도 비율은 65.4%로, 2021년(66.7%) 대비 1.3% 포인트 하락했지만, 제주지역 감소 폭보다 적었다.
제주도민의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지난해 25.7%로, 2021년(26.7%) 대비 1% 포인트 낮아졌다. 지난해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전국 평균은 19.5%다. 또 걷기 실천율은 2021년(40.6%)보다 5.3% 포인트 감소해 지난해 35.3% 수준을 보였다.
흡연율은 21.9%로 2021년(20%) 대비 1.9% 포인트 증가했고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보건소가 지역주민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그 내용을 정책 수립과 시행에 활용하는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다.
지난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23만1785명을 대상으로 총 19개 영역, 138개 문항에 대해 1대 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주에서는 2769가구, 5030명을 대상으로 방문 조사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