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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풍자 38kg 감량 비결은 ‘이것’

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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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풍자가 작년 초, 저염 쌈장, 참치, 청양고추를 넣어 쌈을 싸먹어 38kg를 감량했다고 밝혔다/사진=풍자 유튜브 '풍자테레비' 캡처


방송인 겸 유튜버 풍자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체중 감량 비결을 공개했다. 풍자는 한 달 식비가 평균 500만원에 달하며 김밥을 24줄 정도 먹는 대식가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랬던 그는 작년 초에 저염 쌈장, 참치, 청양고추를 넣어 쌈을 싸먹어 38kg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다이어트 레시피는 기름을 뺀 참치 캔과 저염 쌈장을 섞고,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나 마늘을 넣는다. 완성된 쌈 재료는 현미밥, 호박잎, 깻잎 등과 함께 싸먹으면 된다.

참치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소화 과정에서 소모하는 칼로리가 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소화 효소가 분해하기 어려운 결합 조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단, 기름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 구이, 찜 등으로 먹어야 체중 감량 효과를 낸다. 참치 캔을 먹을 때는 참치를 찬물에 씻은 후 물기를 짜내면 기름기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

청양고추, 마늘 등 매운맛을 내는 음식도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 캡사이신, 알리신 등 성분이 우리 몸의 갈색지방을 도와 체지방 감량을 돕는다. 갈색지방은 비만을 유발하는 백색지방을 에너지로 소비한다. 매운 맛이 교감신경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돕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미국 오클라호마대 연구에 의하면, 캡사이신이 함유된 고춧가루 알약을 복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78kcal를 더 소모했다. 단, 캡사이신으로 태울 수 있는 지방량은 전체 섭취 열량의 10% 정도다.

호박잎, 깻잎 등 쌈 채소는 식이섬유, 수분이 풍부해 포만감을 준다.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이 풍부해 체중감량을 하는 사람이 먹기 좋다. 쌈장은 100g당 나트륨 함량이 3011mg으로 높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을 2000mg으로 권고한다. 풍자 레시피대로 저염 쌈장을 활용하면 나트륨 섭취량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