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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 차만 타면 화 많아지는 당신, 차 안에 ‘이 오일’ 넣어두세요
이슬비 기자
입력 2023/04/11 08:30
차만 타면 쉽게 욕하고, 욱하고, 소리 지르는 등 화를 내는 사람이 있다. 페퍼민트 향이 나는 방향제를 차에 넣어두면 효과적으로 분노를 제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섬브리아대 보건생명과학부 뇌기능영양연구센터 마크 모스(Mark Moss) 교수 연구팀은 페퍼민트 오일의 공격성 저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영국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실험 대상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페퍼먼트 오일 향을 맡으면서, 다른 그룹은 아무 향도 맡지 않으면서 운전 가상 현실 시뮬레이션(VR)을 완료하도록 했다. 실험 참가자는 VR 헤드셋, 좌석, 페달 등 실제 운전을 하는 것 같은 환경에서 5분 동안 연습 운전을 한 뒤, 15분간 공격성을 자극하는 운전 상황 35가지를 맞닥뜨렸다. 예를 들어 다른 운전자가 신호를 주지 않고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거나, 실험 참가자 차선으로 끼어드는 식이었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가 공격적일 때 행동과 언어 신호 등을 기록했다. 실험 전과 후에는 실험 참가자의 공격성, 행복도, 우울도, 스트레스 정도 등을 5점 척도로 확인하는 설문조사가 이뤄졌다.
두 그룹의 행동을 분석한 결과, 페퍼민트 오일 향을 맡지 않은 그룹의 공격성이 맡은 그룹보다 16.7% 더 많았다. 페퍼민트 오일 향을 맡은 그룹은 평균 21.6회 공격적인 운동 행동을 보였으나, 아무 향도 맡지 않은 그룹은 평균 25.2회 공격적으로 행동했다. 또 페퍼민트 오일 향을 맡은 사람은 더 침착하고, 스트레스도 덜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공격적인 운전을 하는 사람들은 페퍼민트 향이 나는 자동차 방향제를 차에 넣어두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페퍼민트 오일의 화합물이 뇌에 항우울, 항불안 효과를 내는 것이 운전 중 치미는 분노를 낮춘 원인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정신건강의학과 임상 실험 저널 'Human Psychopharmac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영국 노섬브리아대 보건생명과학부 뇌기능영양연구센터 마크 모스(Mark Moss) 교수 연구팀은 페퍼민트 오일의 공격성 저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영국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실험 대상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페퍼먼트 오일 향을 맡으면서, 다른 그룹은 아무 향도 맡지 않으면서 운전 가상 현실 시뮬레이션(VR)을 완료하도록 했다. 실험 참가자는 VR 헤드셋, 좌석, 페달 등 실제 운전을 하는 것 같은 환경에서 5분 동안 연습 운전을 한 뒤, 15분간 공격성을 자극하는 운전 상황 35가지를 맞닥뜨렸다. 예를 들어 다른 운전자가 신호를 주지 않고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거나, 실험 참가자 차선으로 끼어드는 식이었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가 공격적일 때 행동과 언어 신호 등을 기록했다. 실험 전과 후에는 실험 참가자의 공격성, 행복도, 우울도, 스트레스 정도 등을 5점 척도로 확인하는 설문조사가 이뤄졌다.
두 그룹의 행동을 분석한 결과, 페퍼민트 오일 향을 맡지 않은 그룹의 공격성이 맡은 그룹보다 16.7% 더 많았다. 페퍼민트 오일 향을 맡은 그룹은 평균 21.6회 공격적인 운동 행동을 보였으나, 아무 향도 맡지 않은 그룹은 평균 25.2회 공격적으로 행동했다. 또 페퍼민트 오일 향을 맡은 사람은 더 침착하고, 스트레스도 덜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공격적인 운전을 하는 사람들은 페퍼민트 향이 나는 자동차 방향제를 차에 넣어두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페퍼민트 오일의 화합물이 뇌에 항우울, 항불안 효과를 내는 것이 운전 중 치미는 분노를 낮춘 원인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정신건강의학과 임상 실험 저널 'Human Psychopharmacology'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