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
'무엇이든 물어보살' 루게릭병 앓는 의뢰인 오열… 어떤 병이길래
강수연 기자
입력 2023/03/28 15:02
27일 방영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선 루게릭병을 앓는 의뢰인의 사연이 공개됐다. 의뢰인은 방송에서 “루게릭병이란 난치병을 앓고 있는데, 가족에게 아직 알리지 못했다”며 “종착점을 알고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MC 서장훈은 “치료에 집중해 진행 속도를 늦추다 보면 깜짝 놀랄 기적도 있을 것”이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의뢰인이 앓고 있는 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의 퇴행으로 온몸의 근육이 서서히 위축되는 신경 질환이다. 근육의 위축 및 마비, 경직(뻣뻣해짐)이 대표 증상이다. 루게릭병이 진행되면 점차 근육의 마비와 경직이 심해진다. 환자마다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와 정도가 다르지만, 초기 증상이 시작되는 부위에 따라 ▲다리의 힘이 빠져 보행이 어려워진다거나 ▲팔이나 손의 힘이 빠지거나 ▲발음이 부정확해지고 음식물 등을 삼키기가 어려워지기도 한다. 그 외 또 다른 증상으로 근육이 이곳저곳 꿈틀거리는 증상(근육섬유다발수축), 근육 경련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호흡근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 기침, 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매년 10만 명당 1명꼴로 발병하는 희귀질환인 루게릭병은 아직 명확한 치료법이 없다. 임상에서 쓰이는 약물도 수개월 정도의 생명 연장에 도움을 줄 뿐 근본적인 치료법은 되지 않고 있다. 보통 루게릭병은 50대 후반부터 잘 나타나고, 남성이 여성에 비해 2.5배 정도 발병률이 높다. 루게릭병으로 진단된 이후에는 보통 3~4년 더 살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 중 10% 정도는 증상이 점차 좋아져 10년 이상 생존하기도 한다.
의뢰인이 앓고 있는 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의 퇴행으로 온몸의 근육이 서서히 위축되는 신경 질환이다. 근육의 위축 및 마비, 경직(뻣뻣해짐)이 대표 증상이다. 루게릭병이 진행되면 점차 근육의 마비와 경직이 심해진다. 환자마다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와 정도가 다르지만, 초기 증상이 시작되는 부위에 따라 ▲다리의 힘이 빠져 보행이 어려워진다거나 ▲팔이나 손의 힘이 빠지거나 ▲발음이 부정확해지고 음식물 등을 삼키기가 어려워지기도 한다. 그 외 또 다른 증상으로 근육이 이곳저곳 꿈틀거리는 증상(근육섬유다발수축), 근육 경련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호흡근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 기침, 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매년 10만 명당 1명꼴로 발병하는 희귀질환인 루게릭병은 아직 명확한 치료법이 없다. 임상에서 쓰이는 약물도 수개월 정도의 생명 연장에 도움을 줄 뿐 근본적인 치료법은 되지 않고 있다. 보통 루게릭병은 50대 후반부터 잘 나타나고, 남성이 여성에 비해 2.5배 정도 발병률이 높다. 루게릭병으로 진단된 이후에는 보통 3~4년 더 살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 중 10% 정도는 증상이 점차 좋아져 10년 이상 생존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