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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 갑자기 심정지 환자 본다면… 정확한 대처법은?
이슬비 기자
입력 2023/03/13 16:24
질병관리청이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 12종을 제작해 홈페이지 등에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급성심장정지 환자가 적기 심폐소생술을 받으면 받지 않았을 때보다 생존율이 2배 이상 올라가지만,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8.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2021 급성심장정지 조사, 질병관리청)
심폐소생술이란 심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거나 멈췄을 때,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직접 공급해주는 응급처치다. 일반적으로 한쪽 손을 펴고 다른 쪽 손으로 편 손의 손등 쪽에 깍지를 낀 다음, 환자의 양 젖꼭지 중간을 분당 100~120회, 가슴이 5cm가량 들어가도록 압박한다. 이때 환자의 가슴과 시술자의 팔 각도는 직각이 돼야한다.
조사 결과, 2021년 한 해 병원 밖 급성심장정지 환자가 3만 3235명 발생했다. 이 중 구조대원이나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이 목격한 경우가 2만 9076건으로, 약 87.5%에 달했다. 그러나 이 중 심폐소생술은 28.8%(8381건)만 행해졌다. 일반인 심폐소생술이 시행됐을 땐 11.6%가 생존하며, 그렇지 않았을 때(5.3%)보다 생존율이 2배 이상 높았다.
급성심장정지 환자가 적기 심폐소생술을 받으면 받지 않았을 때보다 생존율이 2배 이상 올라가지만,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8.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2021 급성심장정지 조사, 질병관리청)
심폐소생술이란 심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거나 멈췄을 때,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직접 공급해주는 응급처치다. 일반적으로 한쪽 손을 펴고 다른 쪽 손으로 편 손의 손등 쪽에 깍지를 낀 다음, 환자의 양 젖꼭지 중간을 분당 100~120회, 가슴이 5cm가량 들어가도록 압박한다. 이때 환자의 가슴과 시술자의 팔 각도는 직각이 돼야한다.
조사 결과, 2021년 한 해 병원 밖 급성심장정지 환자가 3만 3235명 발생했다. 이 중 구조대원이나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이 목격한 경우가 2만 9076건으로, 약 87.5%에 달했다. 그러나 이 중 심폐소생술은 28.8%(8381건)만 행해졌다. 일반인 심폐소생술이 시행됐을 땐 11.6%가 생존하며, 그렇지 않았을 때(5.3%)보다 생존율이 2배 이상 높았다.
질병관리청이 게재한 영상자료는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이라는 주제로 '일반인 심폐소생술 표준 교육 프로그램 2022년 개정판'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일반인, 어린이, 영아 등 시행 대상을 세분화해 12개 영상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급성심장정지 환자 목격 시 심폐소생술 시행법 ▲최근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와 심폐소생술 중요성 ▲급성심장정지 전조증상 안내 ▲119 신고 후 안내에 따른 심폐소생술 시행 방법 ▲일반 심폐소생술 시행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비치장소와 사용 방법 안내 ▲소아(8세 미만) 심폐소생술 방법 ▲영아(1세 미만) 심폐소생술 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성인과 소아)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영아) ▲일반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안내 ▲심폐소생술 교육 신청 방법 안내 등이다.
제작된 영상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국가손상정보포털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목격 시 빠른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 자료가 환자를 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급성심장정지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심폐소생술을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자료 개발을 확대해나가겠다"라고 했다.
일반인, 어린이, 영아 등 시행 대상을 세분화해 12개 영상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급성심장정지 환자 목격 시 심폐소생술 시행법 ▲최근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와 심폐소생술 중요성 ▲급성심장정지 전조증상 안내 ▲119 신고 후 안내에 따른 심폐소생술 시행 방법 ▲일반 심폐소생술 시행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비치장소와 사용 방법 안내 ▲소아(8세 미만) 심폐소생술 방법 ▲영아(1세 미만) 심폐소생술 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성인과 소아)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영아) ▲일반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안내 ▲심폐소생술 교육 신청 방법 안내 등이다.
제작된 영상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국가손상정보포털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목격 시 빠른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 자료가 환자를 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급성심장정지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심폐소생술을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자료 개발을 확대해나가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