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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딸’도 위험한 성조숙증… 어떻게 막을까?
김서희 기자
입력 2023/02/17 10:00
전 축구선수 이동국 딸 수아가 성조숙증 주의 진단을 받았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씨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 수아가 코로나 이후 급격히 살이 쪄 성조숙증 주의를 받았다”며 “다이어트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조숙증은 어떤 질환일까?
◇비만한 어린이 성조숙증 위험 높아
성조숙증은 여아에서 8세 이전, 남아에서는 9세 이전에 2차 성징(유방·고환 발달 등)이 나타나는 것을 뜻한다. 2차 성징이 오면 여아는 가슴 몽우리가 잡히고, 남아는 고환 크기가 4cc 이상으로 커진다. 고환 크기가 성인 남성 엄지손톱보다 커지면 2차 성징이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비만한 어린이에게 반드시 성조숙증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위험성은 높아진다. 비만으로 지방 세포가 증가하면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서 사춘기 증상이 빨리 나타날 수 있다. 비만으로 사춘기가 빨리 시작되면 성장판이 일찍 닫혀 키가 충분히 자랄 수 없다.
◇하루 30분 이상 운동해야
성조숙증은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 한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에서는 성장을 위해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하라고 강조한다. 운동은 땀이 뻘뻘 날 정도로 해야 한다. 다만 체중 감량이 아닌 체중 유지를 운동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 체중 유지를 하면서 키가 크면 상대적으로 비만도가 감소한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 가능하면 일회용 용기 사용을 줄이고 환경호르몬에 노출이 덜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비만한 어린이 성조숙증 위험 높아
성조숙증은 여아에서 8세 이전, 남아에서는 9세 이전에 2차 성징(유방·고환 발달 등)이 나타나는 것을 뜻한다. 2차 성징이 오면 여아는 가슴 몽우리가 잡히고, 남아는 고환 크기가 4cc 이상으로 커진다. 고환 크기가 성인 남성 엄지손톱보다 커지면 2차 성징이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비만한 어린이에게 반드시 성조숙증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위험성은 높아진다. 비만으로 지방 세포가 증가하면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서 사춘기 증상이 빨리 나타날 수 있다. 비만으로 사춘기가 빨리 시작되면 성장판이 일찍 닫혀 키가 충분히 자랄 수 없다.
◇하루 30분 이상 운동해야
성조숙증은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 한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에서는 성장을 위해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하라고 강조한다. 운동은 땀이 뻘뻘 날 정도로 해야 한다. 다만 체중 감량이 아닌 체중 유지를 운동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 체중 유지를 하면서 키가 크면 상대적으로 비만도가 감소한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 가능하면 일회용 용기 사용을 줄이고 환경호르몬에 노출이 덜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