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화·간암의 주요 원인임에도 국가건강검진에 포함되지 않아 논란을 빚어온 C형 간염을 이제는 국가건강검진에 포함하는 게 타당하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공개됐다. 국가 재정을 생각하더라도 국가검진을 통해 C형 간염 환자를 조기 발굴·치료하는 게 '남는 장사'라는 결론이 나온 것이다. C형간염 국가건강검진 도입의 필요성은 대한간학회 등 전문가단체에서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공개한 '국가건강검진 항목 중 C형간염 검진의 타당성 분석 연구 및 선별검진의 사후관리방안' 연구에 따르면, C형 간염은 국가건강검진 항목 도입 조건 5개를 모두 충족했다.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되려면 △중요한 건강문제일 것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가 가능한 질병일 것 △ 검진 방법에 수용성이 있을 것 △검진으로 인한 이득이 손해보다 클 것 △비용 대비 효과가 있을 것 등 총 5개 원칙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먼저, C형 간염은 전 국민 유병률이 낮은 질환에 속하지만,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간경변증과 간세포암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2020년 한 해 동안 간염과 관련 질환으로 인한 진료비가 연간 소요된 전체 진료비의 약 11.5%를 차지한다. C형 간염은 질환이 진행될수록 국가 재정적 부담이 늘어남을 감안할 때 중요한 건강문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C형 간염은 심각한 질환임에도 조기 발견해 치료만 하면 완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개발된 C형 간염 경구치료제(DAA)는 높은 치료율을 보이는 동시에 내약성이 우수하다. C형 간염을 조기에 진단해 8~12주간 약만 잘 복용하면 완치율은 98% 이상이다.
검진방법도 환자 수용성이 높고, 이로 인한 이득은 매우 크다. C형 간염 양성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검사는 체외진단키트라 환자 부담이 적고, 검사 결과는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데다 비용도 4000원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 C형 간염 검진은 환자에게 위해를 끼치지 않고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되기 전 조기 진단과 치료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질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검진으로 인한 이득이 손해보다 크다고 볼 수 있다는 게 연구의 결론이다.
특히 56~65세를 대상으로 C형 간염 국민건강검진을 실시할 경우, 선별검사 비용은 361억원이지만, 20년이 지나면 의료비 558억원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추계했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공개한 '국가건강검진 항목 중 C형간염 검진의 타당성 분석 연구 및 선별검진의 사후관리방안' 연구에 따르면, C형 간염은 국가건강검진 항목 도입 조건 5개를 모두 충족했다.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되려면 △중요한 건강문제일 것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가 가능한 질병일 것 △ 검진 방법에 수용성이 있을 것 △검진으로 인한 이득이 손해보다 클 것 △비용 대비 효과가 있을 것 등 총 5개 원칙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먼저, C형 간염은 전 국민 유병률이 낮은 질환에 속하지만,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간경변증과 간세포암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2020년 한 해 동안 간염과 관련 질환으로 인한 진료비가 연간 소요된 전체 진료비의 약 11.5%를 차지한다. C형 간염은 질환이 진행될수록 국가 재정적 부담이 늘어남을 감안할 때 중요한 건강문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C형 간염은 심각한 질환임에도 조기 발견해 치료만 하면 완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개발된 C형 간염 경구치료제(DAA)는 높은 치료율을 보이는 동시에 내약성이 우수하다. C형 간염을 조기에 진단해 8~12주간 약만 잘 복용하면 완치율은 98% 이상이다.
검진방법도 환자 수용성이 높고, 이로 인한 이득은 매우 크다. C형 간염 양성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검사는 체외진단키트라 환자 부담이 적고, 검사 결과는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데다 비용도 4000원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 C형 간염 검진은 환자에게 위해를 끼치지 않고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되기 전 조기 진단과 치료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질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검진으로 인한 이득이 손해보다 크다고 볼 수 있다는 게 연구의 결론이다.
특히 56~65세를 대상으로 C형 간염 국민건강검진을 실시할 경우, 선별검사 비용은 361억원이지만, 20년이 지나면 의료비 558억원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추계했다.
C형 간염 검진 국가건강검진 항목 타당성 연구를 진행한 순천향대 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는 "C형 간염을 국가건강검진에 포함하는 일은 국민의 건강과 국가 보험재정을 위해서라도 중요하다"라며, "여러 연구를 통해 C형 간염 국가건강검진 포함 필요성이 확인된 만큼 정부가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형 간염은 여러차례 연구 용역을 통해 국가건강검진 도입 타당성을 입증했으나, 수년째 도입 여부가 결정되지 않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의 행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왔다.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제공한 바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2015~2016년도 다나의원 C형 간염 집단감염 사태 이후 '국가건강검진 내 C형 간염 검진항목 도입에 대한 타당성 분석 연구(2016~2017)', 'C형 간염 환자 조기발견 시범사업(2020~2021)' '국가건강검진 항목 중 C형 간염 검진의 타당성 분석 연구 및 선별검진의 사후관리방안(2021~2022)' 등 수차례 C형 간염 국가검진 항목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모든 연구용역에서 C형 간염은 국가건강검진 도입 타당성을 인정받았으나, 국가건강검진엔 포함되지 못했다.
전 의원은 "이미 10억원 넘는 예산을 투입해 충분한 근거를 확보한 상황에서 또다시 예산을 중복 투입해 유사연구가 진행됐다"라며, "C형 간염 국가검진 채택을 위한 정부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미 10억원 넘는 예산을 투입해 충분한 근거를 확보한 상황에서 또다시 예산을 중복 투입해 유사연구가 진행됐다"라며, "C형 간염 국가검진 채택을 위한 정부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