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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품’ 난임부부 임신율 떨어뜨린다
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10/21 05:30
중국 화중과학기술대 연구진은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와 체외 수정과 세포질 정자 주입 결과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체외 수정 및 세포질 정자 주입 치료를 받은 약 3만 명의 부부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카페인 섭취와 알코올 섭취에 관한 기존 10개 이상의 연구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메타분석과 로버스트 회귀 분석을 이용해 연관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카페인 섭취는 임신과 출생률 사이에 연관성이 없었지만 알코올 섭취는 치료 후 임신율 감소와 관련이 있었다. 여성의 알코올 주당 섭취량이 84g 이상인 경우 치료 후 임신 가능성이 7% 감소했으며 남성의 알코올 주당 섭취량이 84g 이상인 경우 임신 가능성이 9% 감소했다. 소주 1병이 함유하고 있는 알코올 함량은 약 57g이다.
이번 연구는 최근 ‘스칸디나비아 산부인과학 저널’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