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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꼬면 골반만 틀어진다? ‘이것’ 불량까지 일으킨다
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 이원영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22/08/31 16:19
앉았을 때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사람이 있다. 다리를 꼬면 골반이 휘어져 골격근 질환뿐만 아니라 소화불량도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리를 자주 꼬면 골반이 휘어져 한쪽 골반·허리에만 체중이 과하게 쏠린다. 이 자세가 반복되면 좌골신경(허리와 다리를 지나는 신경다발)에 스트레스가 지속돼 통증이 생긴다. 심할 경우 등뼈까지 비틀어지면서 중추신경이 압박돼 근육과 관절, 장기에도 이상이 올 수 있다. 척추측만증이나 허리디스크도 유발할 수 있으며 이상근 증후군과 발음성 고관절도 생길 수 있다. 이상근 증후군은 엉덩이 근육 중 하나인 이상근이 부어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며, 발음성 고관절은 엉덩이뼈에서 소리가 나는 질환이다. 또한, 다리 꼬는 자세로 골반이 틀어지면 혈액순환도 방해돼 심폐기능에도 악영향을 준다.
다리 꼬기가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오른 다리를 왼 다리 위로 포개어 앉는다면 왼쪽 골반에 체중이 과하게 실린다. 상대적으로 왼쪽에 있는 위 출구가 압박돼 위장 활동에 방해를 받아 소화불량, 식욕 부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반대로 왼 다리를 오른 다리 위로 포개어 앉는다면 왼쪽 골반이 올라가 위 입구가 넓어져 과식하기 쉽고, 간이나 담낭이 압박을 받아 담즙분비가 잘 안 돼 소화불량이 생긴다.
다리를 한쪽으로 꼬았다가 반대로 꼬는 것은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오히려 양쪽이 모두 틀어지기 때문이다. 의자에 앉을 때 다리를 최대한 꼬지 말고 엉덩이를 등받이에 완전히 밀어 넣어서 앉는다. 다리 꼬는 습관이 고치기 힘들면 발밑에 받침대를 두고 양쪽 발을 번갈아 가며 올리는 등 다리 꼬기를 대체할 수 있는 자세를 고안해야 한다. 만약 잦은 다리 꼬기로 골반이 너무 휘어 통증이나 질환이 생긴 경우,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다리를 자주 꼬면 골반이 휘어져 한쪽 골반·허리에만 체중이 과하게 쏠린다. 이 자세가 반복되면 좌골신경(허리와 다리를 지나는 신경다발)에 스트레스가 지속돼 통증이 생긴다. 심할 경우 등뼈까지 비틀어지면서 중추신경이 압박돼 근육과 관절, 장기에도 이상이 올 수 있다. 척추측만증이나 허리디스크도 유발할 수 있으며 이상근 증후군과 발음성 고관절도 생길 수 있다. 이상근 증후군은 엉덩이 근육 중 하나인 이상근이 부어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며, 발음성 고관절은 엉덩이뼈에서 소리가 나는 질환이다. 또한, 다리 꼬는 자세로 골반이 틀어지면 혈액순환도 방해돼 심폐기능에도 악영향을 준다.
다리 꼬기가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오른 다리를 왼 다리 위로 포개어 앉는다면 왼쪽 골반에 체중이 과하게 실린다. 상대적으로 왼쪽에 있는 위 출구가 압박돼 위장 활동에 방해를 받아 소화불량, 식욕 부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반대로 왼 다리를 오른 다리 위로 포개어 앉는다면 왼쪽 골반이 올라가 위 입구가 넓어져 과식하기 쉽고, 간이나 담낭이 압박을 받아 담즙분비가 잘 안 돼 소화불량이 생긴다.
다리를 한쪽으로 꼬았다가 반대로 꼬는 것은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오히려 양쪽이 모두 틀어지기 때문이다. 의자에 앉을 때 다리를 최대한 꼬지 말고 엉덩이를 등받이에 완전히 밀어 넣어서 앉는다. 다리 꼬는 습관이 고치기 힘들면 발밑에 받침대를 두고 양쪽 발을 번갈아 가며 올리는 등 다리 꼬기를 대체할 수 있는 자세를 고안해야 한다. 만약 잦은 다리 꼬기로 골반이 너무 휘어 통증이나 질환이 생긴 경우,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