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질환
내 골반 틀어졌나? '간단히' 확인하는 법
이해나 기자 | 이유림 인턴기자
입력 2023/11/04 07:00
골반은 몸과 다리를 연결하고 척추를 받치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신체 부위다. 골반이 틀어지면 몸 전체 대칭이 무너지고 허리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여성의 경우, 골반이 틀어지면 자궁과 난소가 압박받아 생리통이 심해지기도 한다. 골반이 틀어졌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우선 천장을 보고 편하게 누운 상태에서 왼쪽 다리를 구부려 오른쪽 허벅지 위에 올려보자. 이 상태에서 왼쪽 무릎을 바닥에 대본다. 다리를 바꿔서 똑같이 반복한다. 무릎이 유독 땅에 잘 닿지 않는 쪽이 있다면, 그쪽 골반이 틀어진 것이다.
우선 천장을 보고 편하게 누운 상태에서 왼쪽 다리를 구부려 오른쪽 허벅지 위에 올려보자. 이 상태에서 왼쪽 무릎을 바닥에 대본다. 다리를 바꿔서 똑같이 반복한다. 무릎이 유독 땅에 잘 닿지 않는 쪽이 있다면, 그쪽 골반이 틀어진 것이다.
벽에 기대서 확인해보는 방법도 있다. 뒤통수와 발뒤꿈치를 벽에 붙이고 서서 허리 뒤쪽과 벽에 있는 공간 사이에 손을 넣어보자. 이때 두 손이 다 들어가면 앞쪽으로 골반이 틀어진 '골반전반경사'이고 손이 아예 들어가지 않으면 '골반후반경사'를 의심할 수 있다. 골반이 틀어지지 않았다면 손이 한 개 들어간다. 이외에도 ▲양쪽 신발 바닥이 닳은 정도가 심하게 차이 나는 경우 ▲가방을 어느 한 쪽에 매야 편한 경우 ▲바지·치마가 한쪽으로 자주 돌아가는 경우에도 골반 틀어짐을 의심할 수 있다.
틀어진 골반을 바로 잡으려면 근력 운동이 필수다. 골반전방경사라면 복근과 대둔근을 강화하는 운동을, 골반후반경사라면 장요근과 척추기립근을 단련하는 운동을 하면 좋다. 복근·대둔근 강화에는 엎드려 다리를 구부려주는 ‘레그컬’, 서서 배 전체에 힘을 주는 ‘드로우인’이 좋다. 장요근·척추기립근 단련에는 엎드린 자세에서 두 손과 두 발을 쭉 뻗는 운동인 ‘슈퍼맨 자세’가 도움된다.
운동도 중요하지만, 평소에도 골반이 틀어지지 않도록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크로스백이나 핸드백을 들 때는 무게를 최대한 가볍게 해 한쪽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한다. 의자에 앉을 때는 양반 다리나 꼬고 앉는 자세를 피한다.
틀어진 골반을 바로 잡으려면 근력 운동이 필수다. 골반전방경사라면 복근과 대둔근을 강화하는 운동을, 골반후반경사라면 장요근과 척추기립근을 단련하는 운동을 하면 좋다. 복근·대둔근 강화에는 엎드려 다리를 구부려주는 ‘레그컬’, 서서 배 전체에 힘을 주는 ‘드로우인’이 좋다. 장요근·척추기립근 단련에는 엎드린 자세에서 두 손과 두 발을 쭉 뻗는 운동인 ‘슈퍼맨 자세’가 도움된다.
운동도 중요하지만, 평소에도 골반이 틀어지지 않도록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크로스백이나 핸드백을 들 때는 무게를 최대한 가볍게 해 한쪽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한다. 의자에 앉을 때는 양반 다리나 꼬고 앉는 자세를 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