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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코로나 백신, 독감백신처럼 정기 접종 고려"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8/31 13:22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같이 정기적으로 접종하는 방안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명칭을 차수 중심에서 시기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은 'O 차 접종'이 아닌 ‘2022~2023년도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이 되는 것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임을기 예방접종관리반장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 명칭 변경에 대해 "계절성을 띠는 인플루엔자와 달리, 코로나는 규칙성이 없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가 동일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코로나 백신이 정기접종으로 가는 과도기라고 보고 명칭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코로나를 인플루엔자 계절성 질환으로 분류하기는 어렵지만, 정기 백신 접종이 필요한 질환으로 판단한 것이다.
방역당국이 코로나 백신 정기접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으나, 정기접종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는 존재하지 않는다. 임을기 반장은 "코로나19 백신의 정기접종과 관련된 임상 데이터나 연구는 아직 없다"라며 "코로나 백신이 정기적인 접종으로서의 진행이 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관련 자료가 없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방역당국은 이번 접종 명칭 변경은 오미크론용 2가 백신이 새롭게 도입됨을 고려한 조치라는 점도 강조했다. 임을기 반장은 "이번 접종 명칭 변경은 새로운 변이에 대응한 백신이 나왔기 때문에 기존과는 달리 차수 개념이 아닌 시기 중심으로 접종계획을 수립한 것이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임을기 예방접종관리반장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 명칭 변경에 대해 "계절성을 띠는 인플루엔자와 달리, 코로나는 규칙성이 없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가 동일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코로나 백신이 정기접종으로 가는 과도기라고 보고 명칭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코로나를 인플루엔자 계절성 질환으로 분류하기는 어렵지만, 정기 백신 접종이 필요한 질환으로 판단한 것이다.
방역당국이 코로나 백신 정기접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으나, 정기접종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는 존재하지 않는다. 임을기 반장은 "코로나19 백신의 정기접종과 관련된 임상 데이터나 연구는 아직 없다"라며 "코로나 백신이 정기적인 접종으로서의 진행이 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관련 자료가 없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방역당국은 이번 접종 명칭 변경은 오미크론용 2가 백신이 새롭게 도입됨을 고려한 조치라는 점도 강조했다. 임을기 반장은 "이번 접종 명칭 변경은 새로운 변이에 대응한 백신이 나왔기 때문에 기존과는 달리 차수 개념이 아닌 시기 중심으로 접종계획을 수립한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