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면역억제제 복용할 때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이것'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8/26 06:00
류마티스 질환,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건선, 아토피 등 자가면역질환이 있거나 간, 신장 등 장기이식을 한 경우엔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게 된다. 면역억제제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 활동을 조절해 과도한 염증을 생기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한다. 부작용 없이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기 위해 주의해야 할 음식과 약을 알아보자.
◇자몽·오미자·석류 절대 금지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이라면 자몽, 오미자, 석류를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된다. 과일 자체는 물론, 추출물이 들어 있는 주스나 사탕, 과실을 이용해 담근 청 등의 형태로도 먹어서는 안 된다. 자몽, 오미자, 석류는 면역억제제 성분의 체내 분해를 방해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다빈도 면역억제제 성분인 타르리무스 등에는 대사물질 'CYP3A4'이 포함되어 있는데, 자몽, 오미자, 석류의 성분은 CYP3A4분해를 억제한다. CYP3A4 분해가 억제되면 체내 면역억제제 농도가 짙어지고, 면역이 지나치게 억제돼 감염에 매우 취약해진다.
절대 금지는 아니지만,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기름진 음식도 자제하는 게 좋다. 타크로리무스 성분인 프로그랍, 타크로벨, 아드바그랍은 지방이 많은 음식과 만나면 체내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타크로리무스 복용 두 시간 전부터 한 시간 후까지는 지방이 많은 음식은 먹지 않는 게 좋다.
◇영양제도 조심해야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면 아무래도 면역력이 약하질 수밖에 없다. 그 때문에 각종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면역억제제 복용자는 영양제도 자제하는 게 안전하다.
안 먹는 사람을 찾기 어렵다는 유산균, 비타민도 반드시 의사, 약사와 상담을 하고 나서 복용을 결정해야 한다. 유산균도 균이라 또 다른 감염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비타민은 종류에 따라 약물상호작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자몽·오미자·석류 절대 금지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이라면 자몽, 오미자, 석류를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된다. 과일 자체는 물론, 추출물이 들어 있는 주스나 사탕, 과실을 이용해 담근 청 등의 형태로도 먹어서는 안 된다. 자몽, 오미자, 석류는 면역억제제 성분의 체내 분해를 방해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다빈도 면역억제제 성분인 타르리무스 등에는 대사물질 'CYP3A4'이 포함되어 있는데, 자몽, 오미자, 석류의 성분은 CYP3A4분해를 억제한다. CYP3A4 분해가 억제되면 체내 면역억제제 농도가 짙어지고, 면역이 지나치게 억제돼 감염에 매우 취약해진다.
절대 금지는 아니지만,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기름진 음식도 자제하는 게 좋다. 타크로리무스 성분인 프로그랍, 타크로벨, 아드바그랍은 지방이 많은 음식과 만나면 체내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타크로리무스 복용 두 시간 전부터 한 시간 후까지는 지방이 많은 음식은 먹지 않는 게 좋다.
◇영양제도 조심해야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면 아무래도 면역력이 약하질 수밖에 없다. 그 때문에 각종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면역억제제 복용자는 영양제도 자제하는 게 안전하다.
안 먹는 사람을 찾기 어렵다는 유산균, 비타민도 반드시 의사, 약사와 상담을 하고 나서 복용을 결정해야 한다. 유산균도 균이라 또 다른 감염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비타민은 종류에 따라 약물상호작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