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내시경으로도 못 잡는 위장 장애 3가지
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8/25 22:30
복통이나 소화불량이 잦은 사람들은 한 번쯤 위내시경을 받은 적이 있다. 대부분 이상은 이때 드러나지만, 간혹 내시경으로도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증상이 있다. ▲위 마비 ▲기능성 위장장애 ▲위경련이 대표적이다.
◇위가 잘 움직이지 않는 ‘위 마비’
◇위가 잘 움직이지 않는 ‘위 마비’
위는 운동해 위 속의 음식물을 소장으로 내려보낸다. 위가 마비되면 이 과정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속이 더부룩하고 배가 아파진다. 당뇨병 환자나 위 수술을 받은 적 있는 사람에게서 자주 발생한다. 고혈당이 위의 신경을 훼손할 수 있고, 위 수술을 받는 과정에서 신경이 잘려나기도 하기 때문이다.
마비를 예방하거나 이미 생긴 증상을 완화하려면 꼭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기름진 음식은 위에 오래 머물러 더디게 소화되니 먹지 않는다. 채소류를 먹을 땐 소화하기 쉽도록 잘게 썰거나 가는 게 좋다. 소화되지 않고 위에 남은 채소는 다른 음식물과 결합해 결석이 된다. 하루에 세 끼 먹던 것을 4~5끼로 나눠 먹고, 식후에 가볍게 산책하는 것도 좋다.
◇뚜렷한 원인 없는 ‘기능성 위장장애’
기능성 위장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여러 위장장애가 반복되는 만성질환이다. 밥을 먹은 후에 불쾌할 정도의 포만감이나 명치 통증이 생기는 게 보통이다. 원인이 뚜렷하진 않지만 ▲스트레스 ▲위의 감각·운동·흡수 기능 장애 ▲위장관 감염 경험 등이 영향을 미쳐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소식하고, 음식을 잘게 씹어먹는 습관을 들여야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적게 받으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불쾌한 포만감이 들 때 이를 없애려 탄산음료를 마시는 건 악수(惡手)다. 위 괄약근을 약화시켜,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어서다.
◇위가 경련하며 극심한 통증 ‘위경련’
위경련은 위 운동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며 생긴다. 배 위쪽에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게 대표적 증상이다. 보통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게 원인이다. 위경련이 생길 때 임시방편으로 소염진통제를 먹는 사람이 있지만, 잘못된 처치다. 소염진통제는 위경련을 완화하는 효과가 미미할뿐더러, 위 점막을 보호하는 호르몬이 생성되는 걸 막아 오히려 위에 해롭다. 위 근육을 이완해주는 ‘진경제’를 먹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마비를 예방하거나 이미 생긴 증상을 완화하려면 꼭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기름진 음식은 위에 오래 머물러 더디게 소화되니 먹지 않는다. 채소류를 먹을 땐 소화하기 쉽도록 잘게 썰거나 가는 게 좋다. 소화되지 않고 위에 남은 채소는 다른 음식물과 결합해 결석이 된다. 하루에 세 끼 먹던 것을 4~5끼로 나눠 먹고, 식후에 가볍게 산책하는 것도 좋다.
◇뚜렷한 원인 없는 ‘기능성 위장장애’
기능성 위장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여러 위장장애가 반복되는 만성질환이다. 밥을 먹은 후에 불쾌할 정도의 포만감이나 명치 통증이 생기는 게 보통이다. 원인이 뚜렷하진 않지만 ▲스트레스 ▲위의 감각·운동·흡수 기능 장애 ▲위장관 감염 경험 등이 영향을 미쳐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소식하고, 음식을 잘게 씹어먹는 습관을 들여야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적게 받으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불쾌한 포만감이 들 때 이를 없애려 탄산음료를 마시는 건 악수(惡手)다. 위 괄약근을 약화시켜,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어서다.
◇위가 경련하며 극심한 통증 ‘위경련’
위경련은 위 운동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며 생긴다. 배 위쪽에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게 대표적 증상이다. 보통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게 원인이다. 위경련이 생길 때 임시방편으로 소염진통제를 먹는 사람이 있지만, 잘못된 처치다. 소염진통제는 위경련을 완화하는 효과가 미미할뿐더러, 위 점막을 보호하는 호르몬이 생성되는 걸 막아 오히려 위에 해롭다. 위 근육을 이완해주는 ‘진경제’를 먹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