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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모기'는 ‘이렇게’ 앉는다

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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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를 매개하는 중국얼룩날개모기는 앉을 때 엉덩이를 치켜든다는 특징이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국내 말라리아 매개 모기는 중국얼룩날개모기다. 사물에 붙어 있을 때 엉덩이를 45도 각도로 들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지난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는 1월 4명, 2월 1명, 3월 1명, 4월 6명에 그쳤다. 그러다가 5월에 30명으로 늘어난 뒤 6월에는 63명으로 급증했다. 말라리아는 암컷 모기에 기생하던 말라리아 원충(플라스모디움)이 척추동물의 적혈구로 옮겨가면서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오한, 발열, 발한 등 전형적인 감염 증상이 나타난다. 열대 지방의 열대열 말라리아는 치사율이 높지만 국내에서 발병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사망 사례가 거의 없다. 그런데 모기의 외관을 보고 말라리아 감염성을 판단할 수 있을까?

말라리아 전파 모기는 얼룩날개속으로 알려져 있다. 모기도 종류가 많다. 전세계적으로 약 2500종이 보고됐는데 한국에서만 50여종의 모기가 발견된다. 사람의 피를 빠는 건 흰줄숲모기, 토고숲모기, 빨간집모기, 얼룩날개모기 등의 암컷이다. 말라리아 전파 모기로 유명한 건  국내 분포하는 8종의 얼룩날개모기속 중에서도 중국얼룩날개모기다. 사물이나 벽에 붙어있을 때 꼬리를 45도 각도로 치켜든다는 특징이 있다.

얼룩날개모기 속만 말라리아를 전파할 수 있는 까닭은 인체 말라리아 원충에 대한 감수성이 있어서다. 원충이 생식모체에서 다른 숙주로 옮겨갈 수 있는 포자소체까지 발육할 만큼 체내에서 오래 생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 얼룩날개모기는 인가 근처에서도 서식할 수 있다.


모든 중국얼룩날개모기가 말라리아 원충을 보유한 것일까? 그건 아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말라리아 매개 모기를 감시하기 위해 2009년부터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에 인천광역시, 경기도 북부, 강원도 지역을 조사한 결과 채집 개체 수 대비 말라리아 매개 모기의 비율은 27.6%였다. 이 중에서도 말라리아 양성 모기는 62건이었으며 전체 최소양성률은 4.3%였다. 2021년엔 매개 모기 비율이 40.4%로 늘고 양성 모기 검출 건수는 1건, 최소양성률이 0.1%로 줄었다.

우리가 흔히 마주하는 모기는 빨간집모기다. 집안으로 침투해 사람의 피를 빨기 때문에 집모기라고 불린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매개하지만 예방접종 등으로 감염될 확률은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기는 물리지 않는 게 최선이다. 모기는 사람과 20m 정도 떨어져 있어도 체취를 맡을 수 있고 10m 부터는 사람의 몸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감지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는 사람의 호흡에서도 방출되지만 땀에서도 나온다. 그러므로 자주 씻는 게 중요하고 모기 기피제 등을 활용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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