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더울 땐 수박? '이 질환' 있으면 참으세요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6/21 21:00
◇당뇨 있다면 수박 대신 체리·키위
당뇨 환자라면, 상대적으로 혈당지수가 낮은 과일을 먹는 게 좋다. 혈당지수가 낮은 과일로는 체리(22), 자몽(25), 배(35.7), 사과(36), 석류(37), 키위(39), 포도(48.1) 등이 있다. 당지수가 낮은 과일은 먹으면 혈당이 천천히 올라간다.
단, 혈당지수가 낮은 과일이라도 당뇨 환자는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저혈당지수 과일이라도 양이 많아지면 혈당이 크게 상승할 수 있다. 당뇨 환자는 생과일을 하루에 100~200g만 섭취하는 게 좋다. 적정 섭취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먹어도 되는 양을 미리 계산하고, 1~2쪽씩 먹는 게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과일주스도 피해야
또한 가공된 과일주스에는 과일 외에도 단맛을 강화하는 액상과당이 포함돼 있어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킬 위험이 크다. 당뇨가 있다면 과일주스도 되도록 마시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