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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美 학회서 면역항암제 ‘GX-I7’ 임상 2상 중간 결과 발표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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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제공

제넥신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면역항암제 GX-I7과 면역관문억제제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 임상 1b/2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제넥신은 이번 임상을 통해 펨브롤리주맙과 면역항암제 GX-I7 병용요법의 안전성·내약성을 재차 확인했다. 재발성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TNBC) 환자에 대해서도 의미 있는 항암 효능을 확보했다.

연구진은 2상 확장 환자군에게 GX-I7을 9주 간격으로 투여(1200㎍/kg 용량)했으며, 3주마다 펨브롤리주맙 200mg을 투여했다. GX-I7과 펨브롤리주맙 병용 요법으로 관찰된 객관적 반응률(ORR)은 1b상에서 15.7%(8/51), 2상에서 21.2%(7/33)로 나타났다. 제넥신 측은 “이번 임상 데이터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PD-L1 양성인 환자의 반응률이 60%(6/10)까지 증가하고, 720 µg/kg 이상 투여군에서 림프구 수와 CD4+ 및 CD8+ T 세포 수가 유의적으로 증가한 반면 CD4+ T 세포에서 NLR과 Treg의 비율은 유의적으로 감소했다는 사실”이라며 “PD-L1발현을 분석한 환자 25명 중 40.0%(10/25)는 PD-L1 양성(CPS≥10)이었다”고 했다.

한편, GX-I7은 지속형 인터루킨-7제제로 제넥신의 주력 파이프라인 중 하나다. 현재 제넥신은 미국 네오이뮨텍, 중국 아이맵 바이오파마와 함께 다양한 암종에 대한 공동 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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