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

청소년, 치아 미백제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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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치아 미백은 치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매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이 하얗고 깨끗한 치아를 원한다. 외모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은 치아미백에 관심도 많고, 실제 제품을 사 치아미백을 시도하기도 한다. 그러나 청소년이라면 치아미백은 나중으로 미루자. 치아미백은 청소년 치아건강을 해칠 수 있다.

◇치아미백제, 치아 신경 손상 유발할 수도
의약외품 치아미백제는 일반인도 손쉽게 살 수 있다 보니 일반 화장품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치아미백제는 치아에 생각보다 더 많은 자극을 준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의 치아에 가해지는 자극은 단순한 자극에서 끝나지 않고, 치아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치아미백제의 성분은 주로 과산화수소나 과산화요소(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로, 이 성분이 분해되면서 생성된 활성산소가 치아 표면인 법랑질의 착색 물질을 분해하거나 제거해 치아를 희고 밝게 만든다. 이 과정에서 치아 자극이 발생한다.

청소년은 성인보다 법랑질이 얇고, 신경과 혈관이 분포한 치아 내부(치수)의 비중이 높다 보니 이러한 자극에 더욱 민감하다. 법랑질이 얇다 보니 치수까지 손상될 가능성도 크다. 만일 치아미백제가 치수를 자극하고 손상하면 치아 과민증, 치아 신경 손상 등이 발생한다. 치아 신경 손상이 심하면 별도의 신경치료까지 해야 한다.

◇색소 든 음식 먹었다면 빨리 양치해야
치아 변색은 대부분 식습관이 원인이기에, 청소년이라면 치아미백제 사용 전 식습관부터 바꾸는 게 좋다. 카레, 커피, 홍차, 탄산음료 등 색소가 많은 식음료를 먹은 후에는 최대한 빨리 양치를 하고, 양치가 힘들다면 물로 입을 헹궈보자. 입 안에서 색소를 빨리 없애주기만 해도 치아 착색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흡연도 당연히 피해야 한다. 담배 속 니코틴과 타르는 치아를 누렇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며, 구강 건강 전반을 악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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