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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한 고도비만, 평균 몸무게 23kg 줄었다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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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대사수술은 고도비만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고도비만은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지방간 등 각종 대사 증후군을 동반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그러나 운동이나 약물로는 체중 감량에 한계가 있어 많은 환자가 괴로움을 겪는데, 최근 서울아산병원이 고도비만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체중감량법이 비만대사수술임을 확인했다. 고도비만 환자에게 비만대사수술이 실제 효과가 어떤지 알아보자.

◇BMI 38.9→30.8로 감소… 당뇨·고혈압 등 합병증도 개선
서울아산병원 위장관외과 비만대사수술팀은 수술만으로 합병증 없이 고도비만이 개선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비만대사수술팀이 2018년 1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평균 체질량지수(BMI) 37이 넘는 고도비만으로 비만대사수술을 받은 환자 50명을 분석한 결과, 출혈이나 누공 등 합병증이 나타난 환자는 없었으며, 목표보다 더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수술팀은 수술 환자 50명 중 25명을 6개월간 추적 관찰했는데, 이들의 ‘초과체중 감소율’은 평균 60%를 넘었다. 초과체중 감소율(EWL, Excess Weight Loss)은 체질량지수(BMI) 25에 해당하는 체중보다 초과하는 체중을 어느 정도 줄였는지 평가하는 지표다.

수술을 받은 환자의 평균 몸무게는 약 110kg에서 약 87kg으로 23kg가 줄었으며, 체질량지수(BMI)는 평균 약 38.9에서 30.8로 감소했다. 대한비만학회 기준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은 1단계 비만, 30 이상은 2단계 비만, 35 이상은 고도비만이다.

특히 당뇨병을 앓고 있던 환자 9명 중 8명, 고혈압 환자 11명 중 6명,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환자 10명 중 5명은 비만대사수술 후 더는 약을 복용하지 않게 됐다. 고도비만과 함께 발생한 각종 대사 증후군이 몇몇 환자들에서 비만대사수술 만으로 치료된 것이다.

비만대사수술 전 검사 결과 확장성 심근병증을 앓고 있어 삽입형 제세동기를 삽입한 환자, 혈액 투석을 하는 말기 신부전 환자 등 집중 관리가 필수적인 고위험 환자도 수술 후 특별한 합병증이 없었다.

서울아산병원 유문원 비만대사통합진료센터장(위장관외과 교수)은 “고도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을 넘어 혈관, 심장, 간 등 온몸을 망가뜨리는 여러 합병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고도비만 환자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고 있는데, 세계 최다 수준의 위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고도비만 환자들을 더욱 안전하게 치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비만학회가 발표한 ‘2021 비만팩트시트’를 보면, 국내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의 비만 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2021년 BMI 30 이상 비만 인구는 전체 성인의 약 5.4%에 달한다. 국가적으로 고도비만의 심각성이 인정돼 비만대사수술은 2019년 1월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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