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안 가고 유방암 찾는 '간단한' 방법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 헬스조선 DB


여성암 1위는 유방암이다. 여성암 환자의 5명 중 1명(20.6%)은 유방암이다. 유방암은 유방 엑스레이 촬영이나 유방 초음파 같은 검진도 중요하지만, 자가 검진을 통해 발견하는 경우가 70%에 달한다. 평소 자가진단법을 숙지해두자. 

유방암 자가검진은 매월 생리가 끝난 후 2~7일이 지난 뒤 유방이 가장 부드러울 때 하는 것이 좋다. 유방암 위험 인자로 알려진 가족력이나 음주, 비만 등을 갖고 있는 경우에는 자가검진을 자주 실시하고, 주기적인 병원 검진을 받는 것이 유방암 조기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1단계는 거울 앞에서 관찰하기다. 평상시 유방의 모양이나 윤곽의 변화를 세심하게 관찰해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방·유두 함몰, 유두에 피가 섞인 분비물이 보이는 것도 유방암의 증상일 수 있다. 2단계는 서거나 앉아서 직접 촉진하기다. 검진하는 유방 쪽 팔을 들어 올리고 반대편 손을 이용해 유방 바깥쪽부터 안쪽으로 원을 그려가면서 멍울이나 덩어리를 확인한다. 3단계는 누워서 촉진하기다. 이때는 검사하는 쪽 어깨 밑에 수건을 접어 받친 후 팔을 올린 상태로 촉진하면 더 정밀한 검진을 할 수 있다.

자가 검진과 함께, 40세 이후엔 2년에 한 번 유방촬영검사를 받아야 한다. 국가암검진에 포함돼 있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만약 유방암 고위험군에 속한다면 30세 이상부터 매년 전문의에게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생존할 확률이 높지만 3기 중반부터는 생존율이 75% 이하로 급격히 낮아지는 만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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