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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건강이 온몸 건강 '생존 유산균'을 챙기세요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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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몸이 건강하려면 우선 장이 건강해야 한다. 장은 생명의 기반이 되는 '영양 흡수'와 코로나19로 중요성이 커진 '면역력' 모두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 대부분은 장에서 흡수돼 인체 곳곳으로 전달된다. 필요 없는 음식찌꺼기와 유해물질도 배출한다. 장이 건강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영양섭취가 원활하지 않고, 유해물질과 독소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건강할 수 없다. 또 장에는 우리 몸 면역세포의 70%가 존재한다. 다시 말해 체내 면역력의 70%가 장에서 나오는 것이다. 소화가 잘 안되고 설사와 변비가 잦다면 단순히 장이 안 좋은 것을 넘어, 영양 흡수와 면역에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한다.

장 건강은 어떻게 챙겨야 할까?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 우리 장에는 균종으로만 약 100개, 수로는 100조 이상의 균이 살고 있는데, 나이가 들면서 유익균은 줄어들고 유해균은 늘어난다. 평소 유산균을 섭취해 줄어드는 장내 유익균을 늘려주는 것이 좋다. 다만, 식품으로 섭취했을 땐 산에 약한 유산균이 장에 도달하기 전 위산과 담즙산에 의해 사멸할 수 있어, 장까지 생존하는 유산균을 포함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섭취하는 게 좋다.


식습관도 장내 균 분포에 큰 영향을 미친다. 붉은 육류와 고지방 음식은 변이 장에 오래 머물게 해, 장내 유해균을 증가시킨다. 변이 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 독성물질이 장 점막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은 물론, 전신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커피, 탄산음료, 염장식품, 가공식품, 과도한 설탕 등도 장에 안 좋다. 따라서 장 건강을 위해서는 안 좋은 음식은 가급적 줄이고 대신 장에 좋은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장에 좋은 음식으로는 대표적으로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와 정제되지 않은 곡물 발효식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