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
"토양 관리부터 생산까지… 건강한 먹거리는 안전성에서 나온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04/21 09:15
조엘 림 소아과 전문의가 조언하는 '아이들 먹거리 관리'
성장 단계에 맞는 적절한 영양 공급 중요
설탕·소금·색소·감미료는 가급적 피해야...
식품 고를 땐 원재료 품질·안전성 확인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어떻게 먹여야 하나?
영양 전문가들은 생후 6개월 무렵부터 과일·야채·통곡물 같은 다양한 영양소의 식품을 접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부모 및 보호자는 생후 약 6개월부터 철분이 함유된 곡물이나 육류 등의 식품을 제공해야 한다. 또, 성장 단계에 맞는 적절한 영양을 공급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해줘야 한다. 설탕, 소금, 인공 색소, 감미료 등을 첨가하지 않고 원재료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 자체로도 맛있는 과일과 채소를 접하게 해주면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데 도움이 된다. 맛과 영양가가 가장 좋은 적절한 시기에 수확한 과일과 채소를 먹이면 좋다. 과일이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고 걱정하는 부모가 있단 걸 안다. 하지만 미국식품의약국(FDA)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아이들에게 일부 식품군을 제외하고 영양을 공급하면 특정 영양소 결핍으로 인해 건강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모든 식품군을 골고루 먹여야 한다. 또, '건강한 먹거리'를 찾으려는 노력도 중요하다.
―건강한 먹거리란?
―제품 생산까지는 안전성을 어떻게 유지하는가?
건강한 농작물로 제품을 생산하는 건 기본이며, 수확된 과일과 채소는 조리 공정을 위해 거버 키친으로 보내진다. 세척 후 껍질을 벗기고 스테인리스 조리 도구에서 정성스레 조리돼 유리나 플라스틱에 담긴 제품으로 탄생한다. 이러한 생산 및 패키징 공정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중금속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 완제품에 대한 중금속 및 기타 품질 검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영양소·공정·온도·pH·순중량·패키지 무결성 등 100가지 이상의 개별 품질 검사를 실시해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 모든 거버 제품은 엄격한 자체 기준에 의해 개발 및 관리되며,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세계보건기구(WHO) 지침은 물론 한국을 포함한 각 국가별 규제 기준 등 주요 식품 기준을 모두 충족한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거버의 사회적 기여도는?
거버는 4세 미만 영유아 대상 최대 식품 연구인 FITS(Feeding Infants and Toddlers Study)를 주도해 왔다. 미국에서 시작된 이 연구는 현재 전 세계 9개국에서 진행 중이며, 연구를 통해 영유아의 성장 발달을 지원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기 위해 어떤 음식과 영양소가 필요한 지 밝혀냈다. 이러한 연구 데이터를 제품 혁신 개발 과정에 적용해, 영유아 영양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식음료를 개발하고 있다. 부모들을 대상으로 영양 관련 교육과 서비스도 제공한다. 경작 시기가 아닐 땐 거버 농업팀이 미시간 주립대를 포함한 여러 대학과 미국 농업부와 협력해 최신 농업 연구도 진행한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거버는 9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영유아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 거버는 '농장에서 아이의 식탁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재료 경작부터 정성을 다하며, 지속적인 영유아 성장과 영양 섭취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영양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영양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에 대해 절대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