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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렸는데… 키스해도 안 옮을까?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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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바이러스는 대부분 코나 목의 점막에 많다./클립아트코리아

추운 날이면 우리를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감기다. 평균적으로 한 사람은 평생 동안 감기에 약 200번 걸리고, 한 번 걸리면 1~2주 고생한다. 가장 흔한 감염병 중 하나인 감기. 감기에 대한 재미있는 사실들을 모아봤다.

키스하면 감기가 옮을까?
감기를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바이러스가 리노바이러스다. 위스콘신대 연구에 따르면 리노바이러스가 입을 통해 몸속으로 침투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으로 드러났다. 또, 감기 바이러스는 대부분 코나 목의 점막에 많고 침에는 많지 않다. 키스보다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감염되고, 감염된 부위를 손으로 만진 후 주로 코와 눈 점막을 통해 옮겨진다.

나이 든 사람이 감기에 잘 걸릴까?
50대 이상은 10대가 감기에 걸리는 것의 반 밖에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살아오면서 감기에 많이 걸렸다면 감기에 대응하는 항체가 발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이 든 사람이 감기에 한 번 걸리면 그 증상이 빨리 낫지 않을 뿐이지 오히려 감기는 어릴 때 더 잘 걸린다.

면역력 약하면 감기에 잘 걸릴까?
흔히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에게 ‘면역력이 약하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감기는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약해서 바이러스에 감염 된 증상이 아니다. 감기 바이러스에 면역 체계가 강력히 반응해서 생긴 증상이다. 감기 증상 자체가 강한 면역체계를 갖고 있어서 생기는 것이다.

옷은 세탁하면 안전할까?
세탁을 한다고 해서 감기 바이러스가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박테리아는 세탁을 통해 99% 제거될 수 있지만 만약 100만 마리의 박테리아가 있었을 경우 1만 마리의 박테리아는 그대로 남을 수 있다. 따라서 감기 바이러스가 주로 발견되는 옷깃이나 손수건 등은 더욱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유전적으로 타고났다!
과학자들은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의 유전 변이에 대해 조사해왔다. 그 결과,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의 수용체 세포와 염증성 화학물질의 양이 일반 사람들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은 유전적으로 결정지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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