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야식 먹은 다음 날 유난히 피곤한데… 이유가 뭘까?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 김명주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20/12/09 16:36
배달 음식 문화가 활성화되면서 야식의 유혹을 떨치기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다. 늦은 밤 음식을 먹으면 다음 날 몸이 더 피곤해지는 것을 느끼곤 하는데, 이는 야식 섭취로 인해 수면 시간 동안 이뤄지는 컨디션 회복이 방해를 받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수면 중 피로 물질을 배출하고 숙면 호르몬을 분비하는 등 회복에 집중한다. 하지만 야식을 먹을 경우 ▲위장운동 ▲호르몬 분비 교란 ▲위산 역류 등으로 인해 회복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다. 위장은 음식 소화를 위해 쉬지 않고 계속 움직인다. 또 위장에 혈액이 쏠리면서 뇌와 근육 등 다른 부위의 정상적인 신진대사가 방해받기도 한다. 이로 인해 숙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되지 않아 잠을 얕게 자게 되고, 누운 자세에서 위산 역류가 촉진되며 피로감이 커지게 된다.
숙면을 위해서는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지 않는 게 가장 좋다. 잠자리에 들기 3~4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쳐야 한다. 음식은 위에서 1시간, 장에서 2~3시간 정도 머물기 때문이다. 먹고 바로 눕는 습관 또한 피하도록 한다. 음식이 위장에 머물러 있을 때 누우면 소화가 더 느려지고 위산 역류가 심해진다. 섭취하는 음식 종류도 중요하다. 밤에는 지방질이 많은 고기류, 지나치게 맵거나 신 음식, 밀도가 높은 떡은 멀리하는 게 좋다. 섬유소가 풍부한 쌈, 나물류 등의 음식이 추천된다.
우리 몸은 수면 중 피로 물질을 배출하고 숙면 호르몬을 분비하는 등 회복에 집중한다. 하지만 야식을 먹을 경우 ▲위장운동 ▲호르몬 분비 교란 ▲위산 역류 등으로 인해 회복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다. 위장은 음식 소화를 위해 쉬지 않고 계속 움직인다. 또 위장에 혈액이 쏠리면서 뇌와 근육 등 다른 부위의 정상적인 신진대사가 방해받기도 한다. 이로 인해 숙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되지 않아 잠을 얕게 자게 되고, 누운 자세에서 위산 역류가 촉진되며 피로감이 커지게 된다.
숙면을 위해서는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지 않는 게 가장 좋다. 잠자리에 들기 3~4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쳐야 한다. 음식은 위에서 1시간, 장에서 2~3시간 정도 머물기 때문이다. 먹고 바로 눕는 습관 또한 피하도록 한다. 음식이 위장에 머물러 있을 때 누우면 소화가 더 느려지고 위산 역류가 심해진다. 섭취하는 음식 종류도 중요하다. 밤에는 지방질이 많은 고기류, 지나치게 맵거나 신 음식, 밀도가 높은 떡은 멀리하는 게 좋다. 섬유소가 풍부한 쌈, 나물류 등의 음식이 추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