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독서의 계절, 책 읽다 '안면비대칭' 생기지 않으려면…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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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할 때는 한 방향으로 턱을 괴는 습관을 피하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독서의 계절 가을이 다가왔다. 폭염을 지내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 그동안 하지 못하거나 미뤄왔던 일을 많이 하게 된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외출하기가 어려워지자, 가을맞이 여행 대신 가족과 함께 집에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책을 읽으면 관절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관절 건강을 지키며 마음의 양식도 쌓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관절 건강을 지키려면 우선, 독서할 때 책을 바라보는 시선과 앉는 자세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보통 책을 읽을 때 고개를 과하게 숙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낮은 위치에 책을 두고 오랜 시간 내려다보는 자세를 취하면 목·어깨 근육과 척추에 무리가 와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책을 읽을 때는 가능하면 책상 위에 올려놓고 보되 시선은 15도 정도 아래로 내려다볼 것을 권한다. 가능하면 독서대를 이용하며, 적어도 가슴 높이 정도에는 책을 두고 보아야 한다.

구부정하게 앉아 책을 읽으면 목과 등 근육이 긴장돼 통증이 생기기 쉽다. 책을 읽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히 넣어 등과 허리가 등받이에 닿도록 척추를 똑바로 세우고 앉아야 한다. 의식적으로 턱을 가슴 쪽으로 당기며 어깨를 펴고 앉는다. 간혹 침대나 바닥에 엎으려 책을 보기도 하는데, 이런 자세는 목과 허리를 과도하게 꺾이게 해 척추에 부담을 준다. 척추 주변 근육도 긴장시키므로 엎드린 자세는 되도록 피해야 한다.

한편 책을 보거나 집중할 때 한 방향으로 턱을 괴는 습관을 지닌 사람이 많다. 턱을 괴는 습관이 계속되면 턱관절이 틀어지면서 안면비대칭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엎드려서 두 손으로 턱을 괴고 책을 볼 때가 많은데, 이러한 습관은 턱이 앞으로 나오는 주걱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하지 않도록 부모가 지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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