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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쿠팡물류센터 1차 검사서 486명 전원 '음성'… "아직 검사 대상 남아"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5/29 10:12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고양 쿠팡물류센터 직원들에 대한 1차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고양시는 28일 고양 쿠팡물류센터에서 직원 486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전수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28일 오후부터 쿠팡 고양물류센터와 고양시 3개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시에서 아직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센터 직원, 협력업체 직원이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고양 쿠팡물류센터와 협력업체 직원 등 전체 검사 대상자 수는 711명이다. 아직 68%에 해당하는 직원만 검사받았다.
한편,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 쿠팡물류센터 직원 A(28·남)씨는 사무직 근로자로 인천 계양주 거주자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쿠팡 부천 물류센터 근무자와 지난 23일 부평의 한 PC방을 매개로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