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서울안과 최재완 원장은 최근 열린 '제10회 국제녹내장수술학회 학술대회(The 10th International Congress on Glaucoma Surgery, ICGS)'에서 동아시아 지역 녹내장전문의로서 유일하게 세션 좌장을 맡았다.
이번 국제녹내장수술학회 학술대회는 지난 2월 6~8일 영국 런던의 유서 깊은 웨스트민스터 교회당에서 개최됐다. 30개 회원국 500명의 정회원을 가진 국제녹내장수술학회는 2년마다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녹내장수술 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이번 학회에는 영국을 비롯한 유럽권의 대가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녹내장 전문의로서 실명의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안과의사로는 최초로 기사 작위를 수여받은 무어필드 안과병원의 펭티코우(Peng Tee Khaw) 교수가 학회의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현 회장인 스위스 제네바 의과대학의 타렉 샤라위(Tarek Shaarawy) 교수, 독일 마인즈 의과대학의 노버트 파이퍼(Norbert Pfeiffer) 교수, 무어필드 안과병원의 키이쓰 바튼(Keith Barton) 교수 등 대가들의 강의가 많은 점도 눈에 띄었다.
최소침습 녹내장수술은 이번 학회에서 매우 중요한 분야였다. 여러 강의 세션들에서 이와 관련한 장기 임상연구결과와 새로운 수술방법 개발 등에 대한 내용들이 발표됐다. 기존의 녹내장 수술방법인 섬유주절제술이나 방수유출장치삽입술의 경우, 조직 손상 범위가 넓은 편으로 수술 후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이에 비해, 최소침습녹내장수술법을 선택하면 이로 인한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음이 잘 알려져 있다. 국내에 소개된 최소침습 녹내장수술의 종류는 아이스텐트(iStent), 젠(XEN) 스텐트, 마이크로펄스레이저 모양체광응고술 등이 도입되어 있다.
2월 8일 학회장 내 콘보케이션홀에서 개최된 ‘새로운 스텐트와 그 합병증들’ 세션에서는 최재완 원장이 미국 반더빌트 대학의 실비아 그로쓰(Sylvia Groth) 교수와 함께 공동 좌장으로 세션을 진행했다. 이 세션에서는 영국 로열서레이병원의 안과전문의 댄 린필드(Dan Lindfield), 벨기에 루벤 의과대학의 에블린 반데발레(Evelien Vanderwalle) 교수, 미국 뉴욕대학의 조지프 파나렐리(Joseph Panarelli) 교수, 캐나다 몬트리올 로렌티드안과병원의 안과전문의 세바스찬 개니(Sebastien Gagne)가 강의했다. 이 세션에서는 젠 녹내장 스텐트 등 최신 수술기법들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와는 별개로, 국내 환자들의 젠 스텐트 수술 1년 임상결과에 대한 첫 발표도 포스터 세션에서 주목을 받았다.
한편 최재완 원장은 한국녹내장학회 이사를 역임했고, 2016~2018년 세계 안과학회에서 최우수학술상을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센트럴서울안과 녹내장 클리닉은 2018년 12월 ‘젠(XEN) 녹내장 스텐트 수술’을 서울에서 처음 시행된 의료기관이다. 작년 앨러간 본사로부터 ‘XEN Master’ 인증을 받는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은 관련 수술 증례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