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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첫 주 치솟는 금단증상 어떻게 잡을까?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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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성공을 위해서는 니코틴 의존도를 서서히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금연 보조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새해에는 건강을 위해 금연 결심을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야심 차게 금연을 시작해도 첫 주부터 겪게 되는 극심한 금단증상에 실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반대로 이 시기를 잘 넘기면 금연 성공률이 높아진다. 금단증상을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금단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담배 속 '니코틴'과 관련 있다. 그 동안 담배를 피우면서 니코틴이 체내로 들어오고, 이로 인해 도파민이 분비되며 순간적으로 에너지가 생기고, 각성되고, 스트레스와 불안을 감소하는 경험을 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순간적인 현상일 뿐 흡연을 중단하면 다시 우울감, 불쾌감, 불안, 주의력 감소 등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은 니코틴 의존도가 높을수록 심하다.

따라서 금연을 위해서는 니코틴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 한 번에 해결되기 어렵기 때문에 다양한 금연 보조제를 사용하는 것이 방법이다. 대표적인 것이 니코틴껌, 니코틴패취다. 금연 보조제를 사용해 금단증상을 관리하며 담배를 참는 기간을 늘릴 수 있다.

특히 니코틴껌은 영국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 보건복지부 등이 금연에 1차로 권고하는 일반의약품이다. 특별한 금기사항이 없는 한 모든 흡연자가 사용할 수 있다. 꾸준히 사용하면 자기 의지만으로 금연할 때보다 장기 금연 성공률이 2배로 높다. 국내에는 니코레트 등이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니코틴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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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에는 암모니아 등 니코틴 전달 속도를 높이는 첨가물이 포함돼, 니코틴이 폐를 통해 10~20초 만에 뇌로 전달된다. 반면 니코틴껌은 발암물질 없이 치료 목적을 띤 소량의 니코틴(2mg 혹은 4mg)만 구강 점막으로 소량 흡수돼 순간적으로 치솟는 흡연 욕구가 줄어든다.

단, 니코틴껌으로 장기적인 금연 효과를 얻으려면 적절한 함량을 선택하고, 용법∙용량을 제대로 지켜 사용해야 한다. 자신의 일일 흡연량에 따라 니코틴 함량을 선택해 사용해야 하며, 흡연 욕구를 느낄 때마다 1회 1개를 천천히 30분간 씹은 후 뱉으면 된다. 한 번에 여러 개의 껌을 씹으면 니코틴 과다로 울렁거림 등의 불쾌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천천히 쉬어가면서 씹어야 하는데, 10회 정도 천천히 씹다가 강한 맛이나 얼얼한 느낌이 나면 씹기를 멈추고 잇몸 사이에 껌을 ‘주차’해 두면 된다. 하루에 씹는 껌 개수를 점차 줄여가면 체내 니코틴 의존도가 점차 낮아지고 최종적으로 금연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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