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성공적인 금연을 위해 스스로 얼굴을 철제 헬멧에 가둔 튀르키예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중국 온라인매체 바스티유 포스트에 따르면 튀르키예의 중년 남성인 이브라힘 유셀은 하루 최대 2갑(40개비)의 담배를 피워왔다. 그는 늘 금연을 결심했지만, 흡연이 습관이 돼 금연을 포기했다. 이슬람 신자인 류셀은 라마단 기간 동안 금식·금욕·금주·금연을 실천해야 했다. 그는 라마단 기간 동안 금식과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철창 모양의 철제 헬멧을 제작해 머리에 쓰고 자물쇠로 잠근 후 아내에게 열쇠를 전달했다. 그는 라마단 기간에만 담배를 끊기 위해 이 방법을 사용했다. 하지만 라마단 기간이 지난 후에도 이 방법이 이전에 시도했던 어떤 금연 방법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 결국 완전히 금연에 성공할 때까지 계속 철제 헬멧을 사용하기로 했다. 유셀은 외출할 때도 철제 헬멧을 착용해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잠을 잘 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헬멧을 쓰고 있었다”며 “철제 틈 사이에 빨대를 끼어 물을 마셔야 했고, 틈 사이로 들어갈 수 있는 얇은 비스킷 등의 음식만 먹을 수 있었다”고 했다. 유셀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금연을 위해선 저렇게 해야하는 구나” “담배가 너무 위험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유셀의 금연 성공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
◇흡연, 암 등 각종 중증질환 유발해 위험
흡연은 장점이 없다. 연기가 닿는 구강, 비강, 후두, 기도, 기관, 폐에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 게다가 흡입된 물질들이 체내에서 작용해 식도암, 췌장암, 방광암, 신장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심혈관계질환과 호흡기질환 발병 위험도 올라간다. 남녀 생식기능에도 영향을 준다. 임신부에서는 자궁외임신, 조산, 전치태반, 태아성장지연, 선천성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 직접흡연이 아닌 간접흡연도 이런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담배에는 니코틴과 타르를 비롯해 아세톤, 벤젠, 카드뮴, 암모니아, 비소, 부탄 등 각종 유해물질들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이다. 전자담배도 마찬가지다. 액상형 전자담배에는 궐련담배가 가열될 때 생성되는 타르 등의 물질이 없을 뿐 니코틴은 그대로다.
◇습관 교정 필수, 금연 클리닉 찾는 것도 방법
금연 성공이 어려운 이유는 담배를 피우는 순간 우리 뇌가 니코틴에 중독되기 때문이다. 니코틴은 담배를 피우는 순간 각종 독성물질과 함께 폐로 들어와 단 7초 만에 뇌의 쾌락 중추까지 영향을 미쳐 일반적으로 느끼는 즐거움과는 차원이 다른 쾌락과 행복감을 느끼게 만든다. 특히 흡연 기간이 오래될수록 니코틴 의존도가 늘어나서 금연하기 힘들어진다. 니코틴 의존도가 있는 흡연자가 금연하면 기침, 가래, 갈증, 인후염, 짜증, 두통, 집중력 장애, 식욕 증가, 우울 등 다양한 금단 증상이 나타난다.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맛이 강하고 맵고 짠 음식을 피하고 기름진 음식, 술, 카페인 등 자극적인 음식들을 피하는 것이 좋다. 식사 후나 습관적으로 흡연하는 패턴이 있다면 흡연 대신 차를 마시는 등의 다른 행동으로 패턴을 깨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니코틴 패치나 껌 등을 사용하면 자칫 조절하지 못했을 때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오히려 더 많은 니코틴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혼자 금연에 성공하기 어렵다면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으로 약제를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금단현상과 의존도를 낮추고 불편함을 줄여 성공적인 금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 중국 온라인매체 바스티유 포스트에 따르면 튀르키예의 중년 남성인 이브라힘 유셀은 하루 최대 2갑(40개비)의 담배를 피워왔다. 그는 늘 금연을 결심했지만, 흡연이 습관이 돼 금연을 포기했다. 이슬람 신자인 류셀은 라마단 기간 동안 금식·금욕·금주·금연을 실천해야 했다. 그는 라마단 기간 동안 금식과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철창 모양의 철제 헬멧을 제작해 머리에 쓰고 자물쇠로 잠근 후 아내에게 열쇠를 전달했다. 그는 라마단 기간에만 담배를 끊기 위해 이 방법을 사용했다. 하지만 라마단 기간이 지난 후에도 이 방법이 이전에 시도했던 어떤 금연 방법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 결국 완전히 금연에 성공할 때까지 계속 철제 헬멧을 사용하기로 했다. 유셀은 외출할 때도 철제 헬멧을 착용해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잠을 잘 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헬멧을 쓰고 있었다”며 “철제 틈 사이에 빨대를 끼어 물을 마셔야 했고, 틈 사이로 들어갈 수 있는 얇은 비스킷 등의 음식만 먹을 수 있었다”고 했다. 유셀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금연을 위해선 저렇게 해야하는 구나” “담배가 너무 위험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유셀의 금연 성공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
◇흡연, 암 등 각종 중증질환 유발해 위험
흡연은 장점이 없다. 연기가 닿는 구강, 비강, 후두, 기도, 기관, 폐에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 게다가 흡입된 물질들이 체내에서 작용해 식도암, 췌장암, 방광암, 신장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심혈관계질환과 호흡기질환 발병 위험도 올라간다. 남녀 생식기능에도 영향을 준다. 임신부에서는 자궁외임신, 조산, 전치태반, 태아성장지연, 선천성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 직접흡연이 아닌 간접흡연도 이런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담배에는 니코틴과 타르를 비롯해 아세톤, 벤젠, 카드뮴, 암모니아, 비소, 부탄 등 각종 유해물질들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이다. 전자담배도 마찬가지다. 액상형 전자담배에는 궐련담배가 가열될 때 생성되는 타르 등의 물질이 없을 뿐 니코틴은 그대로다.
◇습관 교정 필수, 금연 클리닉 찾는 것도 방법
금연 성공이 어려운 이유는 담배를 피우는 순간 우리 뇌가 니코틴에 중독되기 때문이다. 니코틴은 담배를 피우는 순간 각종 독성물질과 함께 폐로 들어와 단 7초 만에 뇌의 쾌락 중추까지 영향을 미쳐 일반적으로 느끼는 즐거움과는 차원이 다른 쾌락과 행복감을 느끼게 만든다. 특히 흡연 기간이 오래될수록 니코틴 의존도가 늘어나서 금연하기 힘들어진다. 니코틴 의존도가 있는 흡연자가 금연하면 기침, 가래, 갈증, 인후염, 짜증, 두통, 집중력 장애, 식욕 증가, 우울 등 다양한 금단 증상이 나타난다.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맛이 강하고 맵고 짠 음식을 피하고 기름진 음식, 술, 카페인 등 자극적인 음식들을 피하는 것이 좋다. 식사 후나 습관적으로 흡연하는 패턴이 있다면 흡연 대신 차를 마시는 등의 다른 행동으로 패턴을 깨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니코틴 패치나 껌 등을 사용하면 자칫 조절하지 못했을 때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오히려 더 많은 니코틴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혼자 금연에 성공하기 어렵다면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으로 약제를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금단현상과 의존도를 낮추고 불편함을 줄여 성공적인 금연에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