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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김용식 교수, 서울성모병원장 겸 여의도성모병원장 연임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9/02 18:24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용식(金容植, 65세) 교수가 21대 병원장에 이어 제22대 병원장으로 연임됐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제34대 병원장으로도 연임되어 양 병원을 겸직한다.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김 병원장은 양 병원의 협업과 융합을 통해 의료 선진화와 환우중심의 서비스 혁신에 매진하였고, 상생의 경영내실화를 이뤄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2017년 취임해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운영과 더불어 2018년 가톨릭혈액병원을 개원하여 혈액질환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스마트병원 개원으로 4차 산업과 AI 분야에서의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환자중심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했다.
올해는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 치료, 재활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심뇌혈관병원을 개원하였다.
또한 네 번째 JCI 인증에 성공하여 진료 시스템 외 수련교육병원 및 임상연구분야의 국제적 수준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생명존중 영성실천의 일념 하에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가정간호 운영과 지속적인 자선진료로 사회공헌에 앞장서 왔다.
김용식 병원장은 1980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정형외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장,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하였다. 대외적으로 대한고관절학회장,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국제적으로도 실력을 인정받아 2007년부터 세계적으로 회원이 60여명뿐인 국제고관절학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밖에 미국인공관절학회의 국제위원, 2007년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 사무총장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