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나이 10세 늘수록 백내장·청력손실 위험 6.57배 증가

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나이·만성질환, 시력장애-청력손실 유발

나이와 만성질환이 시력장애와 청력손실을 ‘함께’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삼성병원 안과 김준모 교수·인하대병원 김나래 교수팀은 연구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민영양조사 제5기 자료를 기반으로 40세 이상 1만7957명 참가자 중 ▲직업적 소음에 노출되지 않은 사람 ▲기존 심각한 귀 질환으로 청력 검사가 어려웠던 사람을 제외한 총 1만2899명을 비교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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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장애와 청력손실 위험요인과 위험도

녹내장, 백내장, 연령관련황반변성이 있는 사람들을 나눠 각 집단별 청력손실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비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안과질환을 가지고 있으면서 청력손실을 함께 앓고 있는 사람의 비율이 백내장, 녹내장, 연령관련황반변성에서 유의미하게 높았다.

이어 안과질환과 청력손실을 동시 유발하는 원인을 각 질환별로 분석했다.

백내장과 청력손실을 동시에 일으키는 위험요소는 ‘나이’였다. 나이가 10세 증가할수록 백내장과 청력 손실의 위험도가 6.574배로 늘어났다.

녹내장과 청력손실을 동시에 일으키는 원인은 나이, 성별, 고지혈증이었다. 나이가 10세 증가할수록 위험도는 3.57배 늘어났으며, 남성은 여성보다 위험도가 3.144배 높았다.

초기 황반변성에서는 나이와 고지혈증이 위험 요소로, 후기 황반변성은 나이와 혈압이 위험 요소였다.

초기 황반변성은 나이가 10세 늘수록 3.693배, 중성지방 1mg당 1.002배가 위험도가 증가했으며, 후기 황반변성은 나이가 10세 늘수록 3.727배, 혈압 10mm당 1.524의 위험도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준모 교수는 “시력과 청력이 떨어지며면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여겨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시력이 떨어진 환자는 청력 검사를, 청력이 손상된 환자는 시력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는 불가피하지만 고지혈증, 혈압 등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관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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