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연어 정소 추출 'PN 관절강 주사' 연골 감싸줘 마찰 줄고 통증 감소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新의료기술 등재, 효과·안전성 입증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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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에서 추출한 성분인 ‘PN 관절강 주사’는 신의료기술로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받았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관절염 치료에 새로운 주사 치료가 등장했다. 바로 'PN(폴리뉴클레오티드) 관절강 주사'다. 최근 연어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구성된 PN 관절강 주사가 관절염 치료 신의료기술로 인정을 받았다.

연어는 인간과의 생체 적합성이 높으면서도 대량 채취가 가능하고 안전성이 높은 어류이다. 연어 정소 속에서 뽑은 성분을 'PN'이라고 하는데, 이 성분은 우리 몸의 상처 회복을 촉진한다. PN을 주입하면 항염증 효과를 내고, 각종 성장인자(FGF, IGF 등)의 분비를 촉진해 조직이 빨리 재생될 수 있도록 한다.

PN 관절강 주사는 관절강 내로 주입하면 액체와 만나 부피가 10~20배로 크게 늘어난다. 서울대 보라매병원 정형외과 강승백 교수는 "좁아진 관절강을 채워주고, 오돌토돌한 연골 표면을 감싸 연골 마찰을 줄여준다"며 "PN 성분의 특성상 염증 완화·조직 재생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상시험 결과 PN 관절강 주사를 3회 사용을 했더니 무릎관절의 통증 척도(VAS)가 감소했다. PN 성분은 체내에서 일정한 형태를 유지하다가 서서히 분해·흡수 돼 부작용이 거의 없다.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심성은 교수는 "가장 널리 쓰이는 히알루론산 주사와 비교했을 때 효과가 비슷하거나 더 호전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합병증 및 이상 반응은 보고되지 않아 안전성도 입증을 받았다. 시술 횟수는 1주 간격으로 3~5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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