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장난감 '액체괴물(슬라임)'에서 위해 성분이 검출돼 당국이 리콜을 명령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액체괴물 190개를 정밀 조사한 결과, 76개 제품에서 유해성이 확인돼 리콜 조치했다고 밝혔다. 73개 제품에서는 호흡기질환,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MIT 성분이 검출됐고, 4개 제품에서는 간과 공팥 손상을 유발하는 프탈레이트가 기준치의 332배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1개 제품에서는 폼알데하이드가 기준치의 1.9배로 검출됐다.
기술표준원은 리콜명령 대상 제품을 제품안전정보센터와 행복드림 사이트에 공개했다. 더불어 즉시 전국 유통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판매를 차단하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