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변이 밖으로 튀는 것은 자세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이다. 소변을 처리하는 마지막 과정에서 밖으로 튈 가능성이 크다. 배뇨장애를 가진 중년이라면 소변을 터는 요령이 필요하다. 한두 번 털고 바로 음경을 팬티에 넣지 말고, 요도에 남아있는 소변이 음경 입구까지 나오도록 2~3초 기다렸다가 한 번 더 털어야 깔끔하게 마무리가 된다. 제대로 털지 않으면 변기 주변으로 남은 소변이 튀거나, 지퍼를 올리고 돌아서는 순간 소변 몇 방울이 흘러나와 속옷과 바지가 축축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많은 스트레스로 버겁게 살아가는 중년 남성들에게 앉아서 소변보라는 부담을 주지 말자. 약해진 소변 줄기에 은근히 주눅 들어있는 남자들에게 자꾸 야단을 치면 배뇨장애가 심해지고 빨리 늙는다. 남성들은 정확하게 조준하고 요령껏 마무리를 잘해서 소변이 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