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

사랑스러운 아기, 뽀뽀하면 안 되는 신체 부위는

정선유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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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4~20개월 아이의 입에 뽀뽀하면 충치를 옳길 수 있다. 귀에 뽀뽀하는 행위는 청력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헬스조선 DB

사랑스러운 아이에게 애정표현을 많이 하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아이에게 뽀뽀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 뽀뽀했다가 아이 건강을 해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입에 하는 뽀뽀, 충치 유발할 수도
아이에 대한 애정표현으로 흔히 입에 뽀뽀를 한다. 그러나 생후 4~20개월에는 뽀뽀를 삼가는 게 좋다. 부모의 입에 있는 '뮤탄스균'으로 인해 아이에게 충치를 옳길 수 있기 때문이다. 뮤탄스균은 충치를 유발하는 여러 세균 중 가장 강력하다. 이는 어린아이에게 감염되면 충치가 생길 위험이 크다. 성인의 구강 속에는 정상범위의 뮤탄스균이 존재하는데, 뽀뽀할 때 나오는 타액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음식 온도나 맛을 확인하기 위해 어른이 입을 댄 식기로 아이에게 음식을 먹일 때도 뮤탄스균이 전염될 수 있다. 뜨거운 음식을 입으로 불어 식히는 행위로도 아이에게 균을 옮길 수 있다.
뮤탄스균은 혀나 입안 점막 등 부드러운 조직에는 부착되지 못하고 단단한 조직에만 부착돼 서식한다. 따라서 유치가 나기 전에 입안에 들어온 뮤탄스균은 아이의 구강 건강에 해를 끼치기 어렵다. 또한 생후 20개월 이후에는 구강 생태계가 확립돼 외부 세균이 정착하기 힘들어지므로 4~20개월 아이에게 전염을 조심하면 된다.

◇귀에 하는 뽀뽀, 귀 멀게 할 수도
귀에도 뽀뽀하면 안 된다. 귀에다 뽀뽀하는 것은 자칫 귀를 멀게 할 수 있다. 미국 뉴욕 호프스트라대 청각학 교수 레비 아리터에 의하면 귀에 대고 뽀뽀할 때 발생하는 흡인력이 고막을 끌어당겨 달팽이관에 상처를 낼 수 있다. 이는 영구적인 청각 손상뿐 아니라 이명 등 다른 증상들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아기나 어린이는 귀속 관이 작고 약해 청각이 손상되기 쉬운 반면, 청각 손상에 따른 고통으로 울어도 부모들은 다른 이유로 생각하고 알아채지 못해 이런 증상이 매우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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