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과
[따끈따끈 최신 연구] "헐렁한 트렁크 팬티 입어야 튼튼한 정자 많아진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 정선유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8/08/10 09:00
美 하버드대 연구
헐렁한 트렁크 팬티를 입는 게 꽉 끼는 팬티를 입는 것보다 정자(精子)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정자는 고환에서 생성되는데, 고환의 온도가 높으면 정자를 잘 만들지 못 한다"며 "꽉 끼는 팬티를 입으면 고환의 온도가 올라가서 정자 생성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헐렁한 팬티를 입어야 통풍이 잘 되고 체온이 안 올라 정자가 잘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어, "정자가 만들어지고 성숙하기까지는 3개월 정도가 걸린다"며 "임신 계획 중이라면 최소 3개월간 트렁크 팬티를 입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