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가장 인기있는 립스틱 색깔은 '밀레니얼 핑크'… 어떻게 바를까?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 정선유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8/08/03 11:07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립스틱 색깔은 무엇일까? 증강현실 미용 앱 유캠 메이크업이 '립스틱의 날'을 맞아 가상 립스틱 체험 횟수를 분석한 결과, ‘밀레니얼 핑크’가 가장 인기 있는 색깔인 것으로 나왔다. 여성들이 립스틱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입술 색깔이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입술은 동시에 얼굴에서 가장 민감한 부위기도 하다. 립스틱을 바를 때 주의해서 발라야 한다.
립스틱에는 다양한 화학 성분이 들어있다. 화학 성분은 입술에 자극을 주고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또 립스틱은 흡착성이 강해 공기 중 미세먼지와 세균이 입술에 잘 달라붙게 한다. 입술에 붙은 이물질이 물을 마시거나 음식을 먹을 때 몸으로 들어가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따라서 립스틱을 바르더라도 식사 전에는 깨끗하게 립스틱을 닦고 식사 후에 다시 바르는 게 좋다.
립스틱은 유통기한이 짧은 화장품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개봉 후 6개월 이내로 사용해야 한다. 공기에 자주 노출되고 입술에 직접 닿기 때문에 침 등으로 오염되기 쉽기 때문이다. 립스틱 사용 후에는 즉시 뚜껑을 닫아 낮은 온도에서 보관하는 게 바람직하다. 제품의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유통기한을 넘겨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유통기한을 넘기면 세균 증식으로 입술에 트러블이나 각종 피부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