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딩을 하면 뇌세포가 손상될까? 이와 관련된 연구가 많이 나와 있다.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헤딩이 뇌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다만, 헤딩을 몇 번 하는 것만으로 뇌세포가 직접적인 손상을 입는 건 아니고, 횟수가 많이 누적돼야 영향을 받는다는 주장도 있다.
미국에서 아마추어 축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연구했더니, 연간 1000번 이상 헤딩할 경우 교통사고 때 겪는 뇌손상과 맞먹는 충격을 받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아마추어 선수들의 1년 평균 헤딩 횟수는 436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