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머크 베타차단제 ‘콩코르’ 아시아인에서 CVD 감소 확인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자사의 베타차단제 ‘콩코르(성분명 비소프롤롤 푸마르산염)’가 리얼월드 임상인 BISO-CAD연구를 통해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아시아 환자에게서 심혈관계 사건 감소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BISO-CAD 연구는 다국가, 단일군, 개방표지로 진행된 리얼월드(real-world) 임상 연구로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아시아 환자에게 콩코르 투여시 안정시 심박수 조절(Resting Heart Rate, RHR)과 심혈관계 사건 감소에 대한 영향을 평가하고자 진행됐다.

2011년 10월부터 2015년 7월까지 한국을 포함해 중국 및 베트남 등 42개 기관에서 20세 이상의 관상동맥질환 아시아 환자 866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구는 심장선택성 베타차단제(Cardio selective β1-blockers)인 비소프롤롤(bisoprolol)로 치료받은 관상동맥질환 환자 심박수의 변화와 예후의 연관성에 대해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연구이기도 하다.

본 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콩코르를 투여한 후 18개월 이내에 ‘심혈관 사망, 비치명적인 급성심근경색 및 불안정형 협심증, 혈관재관류술로 인한 입원을 포함한 복합심장결과’ 발생 여부다. 그 결과, 평균 심박수 69~74bpm인 환자에서 심혈관 사건의 발생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평균 심박수가 65bpm 이하인 환자 대비 복합심장결과 발생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 됐다. 더불어, 70세 이상 관상동맥질환 환자에서 심혈관 사건 발생률은 평균 심박수에 따라 증가했으며, 평균 심박수 74bpm 이상인 환자와 69~74bpm인 환자에서 심혈관 사건의 발생률이 각각 8.6%, 7.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차 평가변수는 투약 후 6개월, 12개월, 18개월 각 시점의 평균 심박수였다. 목표 심박수는 70bpm이었으며, 콩코르 투약 후 평균 심박수는 6개월 후 68.98(±8.36)bpm, 12개월 후 69.40(±8.08)bpm, 18개월 후 65.67(±9.52)bpm로 나타났다. 이는 기저시점 심박수인 75.71bpm 대비 모두 유의하게 감소한 수치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총괄 제너럴 매니저 울로프 뮨스터 박사는 “이번 연구는 관상동맥질환을 가진 아시아 환자에서도 콩코르 투약을 통해 평균 심박수가 지속적으로 조절됐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연구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유럽심장학회 가이드라인 등을 통해 심박수 70bpm 이상으로 증가한 심장질환 환자는 심혈관 사건의 발생 빈도가 더욱 높다고 확인됐기 때문에 관상동맥질환 환자라면 심박수 조절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BISO-CAD 임상 연구가 국내 의료진의 처방 지견에 도움이 되는 과학적 근거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편, 고혈압, 협심증, 좌심실 수축기능이 저하된 안전형 만성 심부전 치료제 콩코르정은 β-아드레날린수용체를 차단하는 베타차단제이다. 고혈압 및 협심증 환자의 경우 증상에 따라 1회 5-10㎎ 1일 1회 경구 투여하며, 연령, 증상에 따라 적절히 증감한다. 국내에는 콩코르정 5㎎이 2000년, 콩코르정 2.5㎎이 2001년 허가를 받았으며, 2017년 2월 보험급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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