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수면부족이 치아건강 망친다
황인태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8/03/13 17:46
잠이 부족하거나 너무 많이 자는 등 적절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 발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치위생과학회지에 발표된 '한국 성인에서 수면시간과 영구치 우식증 및 치주질환과의 관련성' 연구에 따르면 적정 수면시간으로 알려져있는 7시간을 잤을 때 치아우식증 유병률이 가장 낮았다. 그러나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일 때 치아우식증 유병률은 31.8%, 9시간 이상 잘 때는 31.8%로, 적정시간 수면하지 못하면 치아건강을 해쳤다.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은 타액분비와 연관이 있다. 타액이 원활하게 분비돼야 구강내 세균번식을 억제한다. 그러나 좋지 않은 수면습관에 의해 주간졸림증을 경험하게 되면 타액분비량이 감소한다. 특히 수면부족에 의한 스트레스가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구강 건조가 발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수면부족에 의한 음식물 과잉 섭취도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지목됐다.
수면부족은 복잡한 현대사회의 세계적 추세다. 적정수면은 건강을 위한 필수 요소다. 수면은 지친 피로를 풀어주고 손상된 세포와 근육을 회복시킨다. 건강한 수면을 위해선 일정하게 잠자는 신간을 정하는 것이 좋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자도록 노력해야 한다. 자는 공간에는 빛을 일절 차단하고 소음도 없어야 한다. 그리고 자기 전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