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지는 과정에서 손목을 심하게 다친 이후 손목 통증이 2주이상 간다면 ‘삼각섬유연골 손상<사진1>’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삼각섬유연골 손상은 손목 중에서도 새끼 손가락 쪽 통증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처음에는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면서 손목을 쉬게 해야 한다. 그러나 계속 아프면 MRI를 찍어서 ‘삼각섬유연골 파열’을 확실하게 진단하는게 중요하다. 이후에 주사 치료, 관절경 봉합술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

<삼각섬유연골 손상 시 스트레칭 1>
바닥에 옆으로 누운 후 아픈 손을 위로 뻗고 손을 시계방향으로 돌린다. 이때 삼각섬유연골이 스트레칭 되는 것을 느낀 후 고개를 위로 뻗은 손의 반대쪽으로 스트레칭한다. 운동 효과를 더 느낄려면 어깨를 몸 뒤쪽으로 젖혀도 된다.

<삼각섬유연골 손상 시 스트레칭 2>
벽에 아픈 쪽 손을 대고 손을 시계방향으로 돌리면서 삼각섬유연골이 스트레칭 되는 것을 느낀다. 팔꿈치가 구부러지지 않게 일자로 펴준다. 머리를 반대쪽으로 젖혀 스트레칭해준다. 손목 통증의 다른 원인으로는 척골 충돌 증후군, 손목 관절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