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치아 건강 위협하는 ‘나쁜 습관’ 3가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장서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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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사진=헬스조선 DB

치아는 한번 망가지기 시작하면 완전히 되돌리기 어렵고, 조금만 관리에 소홀해도 세균·염증이 잇몸이나 볼 안쪽 등 다른 구강 조직으로 옮겨갈 위험이 있다. 치아 건강을 위해 반드시 피해야 할 나쁜 습관을 알아본다.

우선 얼음 같은 딱딱한 음식을 씹어 먹거나, 이로 병뚜껑을 따는 등 치아에 강한 힘을 가하는 행위를 피해야 한다. 이로 인해 치아 표면이나 내부에 금이 가면, 틈새로 세균이 침투해 신경에 염증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치아 균열이 심해지면 아예 치아를 뽑아야 할 위험도 있다. 이를 심하게 가는 습관도 치아 균열의 원인이 된다. 보통 이를 갈 때는 음식물을 씹을 때보다 2~10배 이상의 강한 힘이 치아에 가해지기 때문이다. 치아 표면이 쉽게 마모되고 시린 통증이 나타난다. 이를 갈지 못하게 하는 보조 장치를 끼우거나 보톡스로 턱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뜨거운 음식을 먹은 후 바로 차가운 음식을 먹거나, 그 반대 순서로 먹는 것도 삼가야 한다.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치아의 부피가 늘어났다가 줄어들면서 치아 표면에 얇은 금이 생긴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보이지 않지만, 이러한 자극이 반복되면 균열이 생겨 뜨겁거나 찬 기운만 닿아도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탄산음료, 맥주, 커피 등 산성 음료를 마신 다음 바로 이를 닦는 습관도 없애야 한다. 음료에 들어 있는 산과 당분은 치아 표면을 덮은 에나멜을 순간적으로 약하게 만드는데, 이때 양치질을 하면 에나멜이 다시 단단해지기 전에 닦여나가게 된다. 따라서 산성 음료를 마셨다면, 물이나 가글액으로 입을 헹궈서 남아 있는 산성을 제거한 후 30분~1시간이 지난 뒤 양치질을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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