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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바이러스병 발생지역/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에볼라가 아프리카 콩고에서 다시 발생해 감염자 3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콩고민주공화국 북부 바우엘레주에서 지난 4월 22일부터 에볼라 의심 환자 9명이 발생했고, 이 중 3명이 사망했다. 콩고민주공화국과 WHO는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증세를 보이는 환자 6명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는 중이다.

에볼라는 지난 2014년 초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본격 확산돼 2만8616명이 감염되고, 이 중 1만1310명이 사망했다. 당시 민주콩고에서는 49명이 숨졌고, 미국과 영국, 스페인 등지에서도 감염 환자가 나왔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콩고 방문 시 감염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지난 13일부터 '에볼라바이러스병 대책반'을 가동해 에볼라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대응 태세 강화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바이러스성 출혈열로 2~21일(평균 8~1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복통 등 비특이적인 증상 외 출혈 등의 임상 양상을 나타낸다. 감염된 동물 섭취, 체액 접촉, 환자 및 사망자와의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가 가능하다. 에볼라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발생지역 방문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지역 여행 시 주의점>
-여행 전,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지역 확인
-유행지역에서 박쥐나 영장류(원숭이, 오랑우탄, 침팬지, 고릴라 등)와 접촉금지 및 이들의 야생고기를 다루거나 먹지 않기
-에볼라바이러스병 (의심)환자와의 접촉 금지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지역 여행 후 주의점>
-귀국 후 21일간 발열 및 기타 관련 증상이 있을 시, 1339 또는 보건소로 먼저 신고
-귀국시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시 제출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