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말 못하는 '실어증', 말 안하는 '함묵증'과 구별해야

장서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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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어증은 기질적 원인, 함묵증은 심리적 원인에 의한 증상이다/사진=헬스조선 DB

'말 못하는 병'으로 알려진 '실어증'은 언어기능을 담당하는 뇌 부위에 병이 발생해 언어기능이 저하되는 증상이다. 언어의 기능은 말하기, 알아듣기, 따라 말하기 등 다양하다. 각각의 언어기능을 담당하는 부위도 달라, 실어증을 유발하는 원인도 다르다. 뇌졸중, 뇌종양, 뇌염 등 뇌 손상을 유발한 질환을 치료하면 실어증도 사라진다. 다만, 실어증의 원인을 제거해도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뇌 손상을 방치해 뇌의 언어중추의 기능이 떨어진 게 원인이다. 따라서 낱말 떠올리기의 어려움, 문법과 구문의 상실, 크게 말하는 능력의 저하 등 뇌 기능 이상 증상이 보이면 병원을 찾아 바로 검사받는 게 안전하다.

실어증은 '함묵증(緘默症)'과 구분해야 할 필요도 있다. 함묵증은 언어 중추 기능은 살아있지만 심리적 요인에 의해 말을 하지 않는 정신적 언어장애다. 심리적 요인에 의해 말을 하지 않는 함묵증 환자는 정신과의 심리치료가 필요하다. 함묵증의 정확한 심리적 원인을 파악하는 상담 치료를 받아야 한다. 구체적으로 불안장애가 있거나 극심한 트라우마를 가진 경우, 체질적으로 지나치게 수줍음을 타는 경우 함묵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항우울제인 플루옥세틴이나 페넬진을 사용한 약물치료를 하거나 전문가와의 주기적인 상담을 하는 식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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