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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시기 놓친 각막염, 영구적 각막 혼탁 남겨 시력 저하까지

황인태 헬스조선 기자 | 이기상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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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에 염증이 생기는 각막염은 제때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각막 혼탁 등이 영구적으로 남아 시력 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

각막은 눈을 외부로부터 보호해주고 빛을 통과, 굴절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각막에 염증이 생기는 각막염은 통증부터 눈부심, 눈물 흘림 등의 다양한 증상을 일으킨다. 특히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감염이 심해져 각막 혼탁 등으로 인한 시력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눈의 검은자 부위인 각막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염증이 생길 수 있다. 각막에 세균 등이 침투하거나 외부 공기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발생하는 각막염은 감염성 혹은 노출성 각막염이라 한다. 약 복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독성 각막염, 각막 신경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신경영양각막염 등 비감염성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다양한 원인에 의한 각막염 진료 인원이 2013년 165만 2346명에서 2014년 173만 5146명, 2015년 178만 219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각막염은 통증과 함께 출혈, 각막 혼탁, 눈물 흘림, 눈부심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데, 염증 상태가 만성화되면 약물 등으로도 치료가 잘 안 된다. 이런 경우 치료 후에도 각막 혼탁이 영구적으로 남아 시력이 저하될 수도 있다.

따라서 각막염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보통 항생제 등 염증을 일으킨 세균에 효과가 있는 약물로 치료한다. 비감염성의 경우에는 각막을 보호하는 상피세포의 결손 등을 치료하는 약물을 쓴다. 평소 눈 건강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데, 특히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경우에 렌즈를 깨끗하게 관리하지 않아 각막 상피세포의 손상이 생기고 각막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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