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눈화장·미용 렌즈로 여성 각막염 급증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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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눈 화장과 미용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각막염에 걸리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한길안과병원이 작년 한해 각막염 환자 1512명의 연령과 성별을 분석한 결과 '20대 여성'이 360명(23.8%)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같은 연령대의 남성 환자(76명)보다 4.7배나 많은 것이다. 여성 환자 중에서도 화장을 많이 하는 20대를 비롯해 30대(151명)·40대(98명)가 많았다. 미용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50~60대는 오히려 남성 각막염 환자가 여성보다 1.6배 많았다. 이 병원 라식센터 조범진 부원장은 "젊은 여성들은 아이 라인,아이 섀도,마스카라 같은 눈 화장품 사용과 미용 목적의 콘택트렌즈(컬러렌즈), 인조 속눈썹, 쌍꺼풀 테이프 착용 등으로 각막에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각막은 안구의 가장 바깥쪽 표면으로 외부 환경에 노출돼 있어 외상을 입기 쉽고, 질환에도 취약하다. 각막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각막이 녹아 구멍(각막 궤양)이 생길 수 있으며, 치료 후에도 혼탁이 남거나 심하면 시력을 잃을 수 있다. 따라서 예방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각막염이 생기면 통증과 충혈, 눈부심, 시력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은 착용 시간을 12시간 이내로 줄이고, 렌즈 소독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눈 화장도 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꼭 해야 한다면 귀가 후에 메이크업을 꼼꼼히 지워야 한다. 이때 클린징 제품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세안 후에는 눈에 인공눈물을 충분히 넣어 눈물 막에 떠 있는 화장품 성분을 씻어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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